픽업 다음날 뚜따했습니다. 또 하나의 일주일을 열심히 살아온 저를 위로해주려구요. 아,, 정말 황홀합니다. 아름답습니다. 이루말할 수 없습니다. 뚜껑을 여는 순간 연기가 피어오르더군요. 처음 보는 광경이라 무척 신기했습니다. 으레 하듯이 코르크 냄새부터 맡았지요. 코끝이 찡하고, 탄성이 나왔습니다. 고대하던 바로 그 냄새였습니다. 한모금 머금었습니다. 섬광이 번쩍했습니다. 아아.. 이것이구나. 이것이로구나. 나의 영혼을 위로하는 맛이로구나. 감각이 살아 있어 감사했어요. 또 행복했습니다. 우스게 바하, 괜히 생명의 물이 아니구나 싶었습니다. 덕분에 이러한 기쁨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구하기 어려운거 잘 겟했네요~^^ 좋은날 뚜따 합니당~!

아드벡 우가달처럼 피트+과실향 인데 좀다른점은 새콤한과실향이 나오는듯해요 알콜튀는것도없고 피트강해서 피트땡길때 한잔먹기딱좋네요

피트를 좋아하나, 본의아니게 가지고 있는 술이 대부분 쉐리라 피트를 느끼려고 구매했습니다. 인터넷에서는 누가봐도 쿨일라의 맛이라고 하더라구요. 위스키 색은 투명에 가까운 호박색입니다. 독립병입자+NAS이기 때문에 저숙성 위스키를 쓰는것 같긴 합니다. 다만 피트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코를 대자마자 훅 치고 들어오는 피트의 향이 매력적입니다.

화사한 아일라 위스키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에 정식수입되기를 정말기다렸던 위스키에요. 아드벡, 라프로익, 라가블린 외 다른 아일라를 드셔보실꺼면 꼭한번 드셔보세요

산뜻한 아일라. 높은 도수가 믿어지지 않는 달콤함과 부드러움. 굳이 비교하자면 아드벡 언오나 아란 마크리무어랑 비슷한 느낌? 바디감은 그보다 더 가볍게 느껴짐. 한두병 더 살 의향 있음.

마시는 다크 초콜렛 입안에 남는 씁쓸함이 기분이 좋음 피트향으로 시작해서 약간의 과일을 지나 짭조름한 다크초콜렛으로 마무리하는 느낌

피트하면 생각날 것 같은 술 맛있습니다.

엄청난 피트 향 내방 가득 퍼져버린..

높은도수에비해 향과맛은 단순한편이에요 딱 쿠일라 스러운 맛인데 우거다일이랑 2만원차이면 그냥 우거다일 마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