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랑 먹기 무난한맛

아직 안마셔봤지만 기대가되는 사케네요~

일단 향이 너무 풍부해서 좋았습니다. 적당히 달큰한 배향이 났고, 산미가 강하지 않았습니다. 음용온도를 5~6도로 낮게 했더니 다른분들이 말씀하시는 알콜부즈는 크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쌀의 단맛이 좋아서 아주 좋았고, 마지막엔 온더락으로 먹었는데 좀더 깔끔해지고 산미가 살아나네요. 감칠맛과 향이 좀 죽지만 음식이랑 페어링할땐 온더락이 더 좋은것 같습니다

사케의 쌀맛과 감칠맛의 밸런스가 절묘했습니다. 원주의 스탠다드로 잡아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는 소주와 생쌀을 오래 씹었을 때 단맛이 좋아서 사케를 자주 마시는데요 이전에 마셨던 사케들은 생쌀의 단맛은 느껴지지만 부드럽기만 해서 약간 아쉬웠는데, 이 술은 도수가 있어서 인지 다른 사케에 비해 목 넘김시 타격감이 느껴져서 좋았어요. 생쌀의 단맛과 타격감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 좋을 듯 하네요.

향이 잘 올라오고 좋네요. 따뜻하게 마셔야 좋은듯

냉장보관의 까다로움에 비교했을 때 다른 사케랑 특별한 차이는 못느꼈어요.. 가격대비 아쉬운 느낌?

외관은 꽤나 깔끔하게 만들었으나 맛이 그러지 못함. 처음에 들어오는 향이나 첫맛은 깔끔하고 단향이 있었으나 끝맛이 가루약 먹었을때 쓴맛이 확 느껴져서 불쾌함이 느껴졌네요.. p.s 그전에 마신게 요시다쿠라u 이시카와몬 이어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여튼 끝맛은 떫음과 쓴맛에 두잔 마시고 다시 넣어뒀네요. 원래 그런게 아니라면 나마자케인데도 불구하고 배송중 보관실수로 인해 상한것으로 밖에 볼수 없었어요.

진한 풍부한 향은 좋은데 끝맛이 쓰고떫네요 나마자케라면 냉장배송이 원칙아닌가싶은데 그렇지않았던것같은데요

비싸지 않은 가격이지만 의외로 괜찮았습니다. 화사한 향보다는 중후한 맛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