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마시면 디캔터 겸 사용하려고 구매했습니다. 일단 삼각플라스크 모양이 마음에 쏙 드네요.

외관은 신비로움이 느껴지는 디자인이구요~ 포트와인이라 일반 와인보다 독하네요 하지만 맛이 진하고 향도 좋고 정말 과실주 같은 느낌이 듭니다!! 달달한 술이 땡기고 약간의 취기를 느끼고 싶은분들에게 딱인듯 합니다!! 하지만 맛 좋다고 부어라 마시면 담날 엄청 힘들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ㅎㅎㅎ

텁텁하지 않고 달아요. 많이 달아요 개인적으로 단 음식 좋아해서 좋습니다.

외관이 고급스러운 포카스 10년 디캔터 최고네요~

향은 공식 노트와 같이 건포도와 나무 느낌이 납니다. 나무 느낌이 강하지는 않고 향 뒤쪽에서 나는 느낌이구요. 더불어 요거트 느낌의 시큼한 향도 느껴집니다. 맛에선 건자두와 건포도 느낌이 강하게 나고 단맛이 강하게 느껴집니다. 끝에 아주 약하게 탄닌감도 느껴집니다. 피니시는 부드럽고 그리 긴편은 아닌것 같습니다. 헤이즐넛의 풍미도 제가 초보라서 그런지 잘 모르겠구요. 초보가 느낀대로 쓴 리뷰라서 참고가 될진 모르겠지만 맛있게 마셨습니다.

케이스에 흰가루같은게 덕지 덕지 묻어있고 안에 병에도 기름기같은게 묻어있네요. 픽업매장에서 그런거지 원래그런거지 모르겠지만 기분이 좋지않네요. 케이스에 스티커라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