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루포 메라빌리아 트레 디 트레 리뷰
Item: 루포 메라빌리아 트레 디 트레
Rating: 5
Author: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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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포 메라빌리아 트레 디 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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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류상회Be 대구칠곡점

와인바에서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재구매했어요!

기름기 많은 갈비살에는 산미가 좀 있는 와인이 좋았을 뻔 했는데, 제가 가져간 트레 디 트레는 블렌딩된 와인이다보니 밸런스와 묵직한 잔당감이 주를 이루고 있었어요. (아숩ㅠ)
21빈티지로 아직 영하다보니, 입에서 가글을 살짝만 해도 입안 전체가 뻑뻑해질 만큼 타닌감이 세네요!

.와인 : 루포 메라빌리아 트레 디 트레
.맛&향 : 째미, 스파이스, 잔당감, 풀바디
.가격 : 22100원
.구매처 : 데일리샷 공동구매

살짝 칠링했다가 포스팅을 쓰는 오늘이 어제보다 더 맛있네요! 페어링은 기름기가 많지 않은 구운 고기나, 치즈, 또는 스파이시한 향에 어울릴 간장 베이스의 고기찜 등이 어울릴 듯해요!

짙은 붉은색이 매력적인&nbsp;&#39;루포 메라빌리아 트레 디 트레&#39;는 붉은 과실향과 스파이시함을 품은 오크 향이 인상적인 와인입니다. 잘 익은 과일을 바짝 졸여 잼으로 만들었을때의 달콤한 향이 느껴지지만, 진득한 뉘앙스보다는 딸기나 라즈베리 등 붉은 과실 특유의 화사하고 맑은 느낌이 도드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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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스월링한 후, 입안 가득 머금으면 오크에 깊게 배어 있다가 뿜어져 나온 듯한 스파이시한 향미가 느껴집니다.&nbsp;섬세한 타닌감, 발사믹 식초를 연상하게 하는 쿰쿰한 느낌, 그리고 이어지는 감초와 같은 은근한 향신료의 풍미가 켜켜이 쌓이며 입안에서 탄탄한 구조감을 자아냅니다.&nb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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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내역]&nbsp;

Luca Maroni 99 points

오크 풍미와 섬세한 타닌이 빚어낸 탁월한 구조감

9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보터 가문은 지역을 대표하는 품종에 전통 양조방식을 적용하여 &quot;Wonderful Wolf&quot;를 의미하는 &#39;루포 메라빌리아&#39; 브랜드를 완성했습니다.  풀리아 레체시를 상징하는 엠블럼에는 참나무 아래에 앉은 늑대가 그려져 있습니다. 늑대는 풀리아 지역 곳곳에 서식했고, 해당 지역을 상징하는 동물이 되었습니다. 보터 가문은 늑대 특유의 야생적이며 자유롭게 무리 생활을 영위하는 그들만의 사회성에 매료되었습니다. 이에 와이너리는 그들이 사랑한 동물인 늑대(Lupo)에 대한 헌정의 의미를 담아 &#39;루포 메라빌리아&#39; 브랜드를 탄생시켰습니다.

루포 메라빌리아 트레 디 트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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