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쉐 가브리엘센 XO 파인 상파뉴

그랑 상파뉴 + 쁘띠 상파뉴 = 파인 상파뉴

'바쉐 가브리엘센 XO 파인 상파뉴'는 클래식 XO 등급 꼬냑에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풍미를 내고자 만든 꼬냑으로, 그랑 상파뉴의 꼬냑과 쁘띠 상파뉴의 꼬냑을 블렌딩한 파인 상파뉴(Fine Champagne) 꼬냑입니다. 다량의 그랑 상파뉴 원액에 약간의 쁘띠 상파뉴 원액이 섞여 복합적인 맛이 강합니다.

'바쉐 가브리엘센 XO 파인 상파뉴'는 균형 잡힌 맛이 가장 큰 강점인데요. 코끝에 느껴지는 시나몬, 바닐라, 꿀, 아이리스, 그리고 약간의 시가 향이 가미된 특별한 꽃향기는 후각을 사로잡고, 한 모금 마셨을 땐 말린 과일, 초콜릿, 그리고 다양한 향신료의 힌트가 어우러져 환상적인 밸런스를 보여줍니다. 다른 XO 등급의 꼬냑과 달리 평균 20년 정도의 숙성 과정을 거쳐 완성되는 '바쉐 가브리엘센 XO 파인 상파뉴'는 잘 정돈된 탄탄한 프리미엄 XO 꼬냑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바쉐 가브리엘센(Bache Gabrielsen)은 젊고 야심 찬 토마스 바쉐 가브리엘센이 샤랑트 지역에 정착하여 설립한 꼬냑 양조장으로, 자신의 이름을 딴 꼬냑 하우스로 명성을 떨치는 것이 그의 가장 큰 목표였습니다.

바쉐 가브리엘센은 1905년부터 현재까지 4세대에 걸쳐 꼬냑을 생산해오고 있는 가족 경영 양조장이며, 대담함, 정통성, 노하우를 주요 정신으로 여기며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마시는 이에게 기쁨과 새로운 감각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는 탐구와 노력을 거듭하고 있고, 최초의 아메리칸 오크 캐스크 숙성 꼬냑, 프라이빗 꼬냑, 친환경 유기농 꼬냑 등을 만들어내며 늘 생기있고 활기찬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습니다. 

'바쉐 가브리엘센 XO 파인 상파뉴'는 무엇 하나 튀는 맛 없이 전체적인 밸런스가 높게 잡힌 꼬냑입니다. 그러나 맛이 절대 단조롭지는 않습니다. 천천히 입 안에서 머금기도, 굴리기도 하면서 천천히 모든 맛을 하나씩 느껴보는 게 '바쉐 가브리엘센 XO 파인 상파뉴'를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