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번 휴가때 제주가서 못사는 바람에 아쉬운 마음이었는데, 좋은 가격에 구하게 되서 너무 좋네요. ^^ 저는 드로낙12로 셰리 입문을 했는데, 셰리하면 드로낙, 맥12 셰리, 브라클라가 자주 나오기에 기대를 가지고 비교시음 해봤습니다. 일단 첫 맛은 드로낙의 꾸덕하고 녹진한 셰리를 바이브레이션 한 것같았습니다. 더욱 증폭되고 풍부한 셰리향과 베리류의 단맛, 다크 초콜릿의 쌉살하고 오일리한 맛이 혀 전체로 천천히 코팅되는 느낌이 정말 좋았습니다!!! 브라클라 맛보고, 드로낙 맛보면 드로낙의 맛이 좀 약해(?)진듯한 느낌마저 들 정도로 두텁게 느껴졌습니다. 피니시마저 두배로 느껴졌습니다. 다른 셰리계 위스키들과도 마셔봤는데, 브라클라가 저에겐 원탑이네요! 다만, 가격과 접근성 면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십만원 이하에서는 보이는 대로 재구매 의사 있습니다^^b

와....맛있습니다. 유튜브 이지 위스키 채널에서 보고 알아보다 구매했는데 화사하고 꾸덕하고 달콤하면서 피니시가 12년 엔트리에서 맛보기 힘든 긴 여운이 있습니다. 넌칠필터 내추럴 컬러 46%의 도수... 가격까지 마음에 너무 듭니다. 다만 맛의 처음과 끝이 좋은데 중간이 조금 비어있는 느낌이 있는데 12년 엔트리의 한계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CS는 아닌지라... 그걸 감안해도 훌륭한 맛이었습니다. *위스키를 마시며 잔량을 점으로 표시하는데 맛있었으면 *표시로 남깁니다만, 이 제품은 처음 뽕따한 5월 31일부터 최근까지 계속 맛있네요. 잔량에 따른 맛의 만족도가 유지될지 변화될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에어링 없이 마셔도 달달하고 부드럽네요. 개인적으로 엔트리급 셰리 위스키중에 제일 맛있는거 같아요.

위스키를 알아가는 과정인데 이게 쉐리향인가? 하는 느낌으로 먹고 있습니다. 더 심도있게 공부히며 알아가려합니다 ㅎㅎ

평이 좋은 만큼~~ 좋은 맛을 기대해 봅니다.

종종 비교되는 맥켈란 12년 셰리오크 신형(40도), 글렌드로낙 12년(43도)에 비해 맛이 더 달콤합니다. 물론 셰리캐스크 피니쉬지만 엔트리+가성비 셰리 기반 위스키를 찾으시는거라면 위 두개보다 브라클라 12년 추천합니다. 도수로 인한 맛 차이 무시못하겠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셰리위스키 시작으로는 추천하지 않지만 맛 자체는 도수때문인지모르지만 브라클라12>드로낙12>맥켈란12(신형) 이었습니다. 자고로 쏘는듯한 스파이시한 느낌은 맥켈란12 신형이 제일 부드러웠고(밍밍?) 드로낙이랑 브라클라는 약간 매웠습니다.

친절하시고 매장에 위스키도 많아 구경할것도 많고 좋네요 번창하세요

아직 안먹어봤는데 너무 기대되요!

바란스가 아주 좋아요 최애 위스키

엔트리 맛도리 라길래 구입해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