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맨 10년 토니 포트

'샌드맨 10년 토니 포트 와인'은 손으로 수확한 포도를 사용해 전통적인 포트 와인 제조 방식으로 생산됩니다. 와인 생산에 필요한 모든 공정은 와인의 풍미와 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맞춰진 환경에서 이루어집니다. 9년에서 12년 사이 숙성된 와인은 독특한 스타일과 일관성을 지닌 완벽한 와인으로 탄생됩니다. 
 

'샌드맨 10년 토니 포트 와인'은 평균 10년의 숙성 과정을 거쳐 붉은 갈색을 띠고 있습니다. 진한 색상 때문에 풍미가 묵직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발랄하고 생동감 넘치는 맛을 지녔습니다. 잘 익은 과일, 잼, 견과류, 바닐라, 건포도 등의 달콤한 맛이 풍성하게 느껴지며, 입안을 가득 채우는 풀 바디와 긴 여운이 남습니다. 28회의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샌드맨 10년 토니 포트 와인'은 샌드맨의 와인 라인업 중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과거 와인은 특별한 브랜드명 없이 오크통에 담겨 판매되곤 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각 와인의 강점을 충분히 어필하기에는 부족했죠. 이때 자신들의 브랜드명을 오크통에 낙인을 찍어 와인을 판매했던 사람들이 있습니다. 와인의 품질과 원산지를 보장하는, 자신들만의 '시그니처'를 만들었던 그들은 현재 전 세계 매초 21병씩 판매되는 거대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바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상을 받은 포트 와인이자 늘 변화와 파격을 선도하는 브랜드, 샌드맨(Sandeman)입니다.

1900년대 초, 와인의 명성과 아이덴티티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겼던 샌드맨은 와인에 라벨을 붙이고 광고를 시작한 최초의 와인 브랜드 중 하나였습니다. 이 독창적인 마케팅 방식은 큰 인기를 끌었고, 이를 모방하는 브랜드들도 늘어났습니다. 이에 대한 반격으로 샌드맨은 병에 'Geo'라는 서명을 추가하고, "이 서명이 없이는 독창적이지 않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며 언론 캠페인을 벌였죠. 또한 당대 예술가들의 디자인을 활용해 엽서, 포스터, 라벨 등 다양한 매체로 와인을 홍보했으며, 현재의 라벨 캐릭터인 '돈(The Don)'을 창조한 것도 바로 이 시기였습니다.

샌드맨이 1928년에 새로 구매한 그림 속 인물인 The Don은 처음 광고에서 모습을 드러낸 이후, 라벨, 디켄터 등 여러 곳에 사용되며 1935년 'Dry Don Port'라는 제품 출시와 함께 본격적으로 '돈(Don)'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이 캐릭터는 샌드맨의 아이덴티티를 넘어, 전 세계 음료 산업에서 가장 상징적인 상표 중 하나로 자리잡았습니다. 

고품질 와인과 최적의 브랜딩이 만나, 샌드맨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하고 인정받는 와인 중 하나로 거듭났습니다. 샌드맨의 황금기로 떠나는 여행, 샌드맨 와인으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