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세냐
Tasting Notes
Aroma
향Taste
맛Finish
여운Information
종류
용량
도수
국가
지역
품종
VIVINO
Dailyshot’s Comment
세계적인 와인 생산자 에두아르도 채드윅(Eduardo Chadwick)과 로버트 몬다비(Robert Mondavi)의 합작으로 탄생한 ‘세냐’는 칠레 와인의 가능성을 세계에 알린 대표적인 와인입니다. 세냐는 베를린 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 프랑스 5대 샤또들과 견주어 1위를 차지할 만큼 복합적인 풍미와 잘 잡힌 밸런스를 자랑합니다. 배와 건포도, 블루베리, 감초, 건포도의 풍미와 함께 파워풀한 타닌감이 느껴지죠.
세냐는 1996년부터 지금까지 로버트 파커(Robert Parker)와 와인 스펙테이터(Wine Spectator) 등 와인 평론가와 매체로부터 꾸준히 90점 이상을 받아왔는데요. 2012년 빈티지는 미국의 유명한 와인 평론가 제임스 서클링(James Suckling)에게 역대 칠레 와인 최고 점수인 98점을 받기도 했습니다. 또 2013년 빈티지는 99점을 받아 2년 연속 칠레 와인 최고 점수를 기록하는 등 칠레를 대표하는 와인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Features
스페인어로 ‘서명, 서약’을 뜻하는 세냐는 서로 다른 두 생산자의 의미 있는 결합을 뜻합니다. 1978년 오퍼스원(Opus One)으로 미국 프리미엄 와인 시장을 개척한 로버트 몬다비가 1991년 칠레에 방문하며 칠레 와인에 무한한 잠재력을 느껴, 이곳의 유명 생산자인 비냐 에라주리즈(Vina Errazuriz)의 에두아르도 채드윅과 손잡고 세냐를 출시했습니다.
세냐 포도원이 있는 아콩카구아 밸리(Aconcagua Valley)는 칠레 수도인 산티아고로부터 100km, 태평양으로부터는 41km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포도원의 총면적은 총 320ha이지만 포도밭은 42ha 정도의 힐사이드에 조성되어 있고, 연평균 5천 케이스의 와인이 생산되고 있습니다. 평균 20년 정도 수령의 포도나무가 자갈, 암석 점토질로 구성된 비옥한 토양에서 재배되고 있죠. 이 와인은 보통 큰 오크통에서 2주간 발효 후 20~22개월 동안 새 프렌치 오크통과 기존 오크통에서 숙성되는데요. 지역적 특징을 잘 드러내는 와인을 만들기 위해 새 오크통의 비율을 점차 줄이는 추세라고 합니다. 새 오크통을 사용할수록 오크의 풍미가 더욱 강해지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