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은 예전에 CS로 출시된거 마셔 봤습니다. 포도향과 다채로운 맛이 좋았는데, XO급은 또 어떨지 구매해 봤습니다. 좀 더 고숙성이다보니 묵직하고 찐득한 맛이 납니다. 꼬냑은 이런 맛으로 마십니다.. 낮엔 30도의 한여름 날씨였는데 저녁 선선한 에어컨 틀며 시원하게 마시면 신선이 따로 없습니다. 진짜 고급 술입니다. 매장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맛이 궁금하다고 하시네요..

방금 레미마틴 1738과 비교해봤는데 그 전까지 가당한 꼬냑들만 먹다가 무가당 꼬냑을 처음 마셔보니 향에서 포도의 캐릭터가 확실히 느껴졌습니다. 거기에 피니쉬에서는 올빈 보로도, 부르고뉴 와인같은 버섯, 흙, 흑연, 바케트 같은 다양한 맛(이게 란시오인가 싶습니다.)이 느껴졌습니다. 취향 저격 당하고 바로 한병 추가 주문 했습니다.

XO 등급의 코냑을 병으로 구매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수준의 코냑을 이 가격으로 집에 두고 상시 마실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한 행운입니다. 늘 마주할 수 있는 행운이 아니기 때문에 가까이 있을 때 잡아야 합니다.

꼬냑중에서도 깊고 풍부한 맛입니다. 와인마시는 듯이 란시오의 풍미도 잘 느껴지네요~ 맛있습니다.

첫 꼬냑이라 처음 뽕따하고 먹었을때는 살짝 실망했는데 한달정도 에어링 하니까 완전 맛있어졌어요!

너무 좋습니다. 위스키에선 맛보지 못한 독특한 향과 맛들이 거부감없이 은은하면서도 개성있게 올라옵니다.

정말 향도 좋고 맛도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맘에 들어서 또 주문들어갑니다!! 후회는 없을듯 합니다^^

가성비. 맛. 좋아요. 은은하고 달콤힌 흑설탕 향이 나네요. 달달합니다.

다니엘부쥬, 장생건강원에서 먹고 반해서 두병 구해뒀어요. 헤네시 좋아하시는 분들 꼭 드셔보세요 XO로요. VSOP는 쏘쏘.

꼬냑이 처음이라서 기준을 어떻게 잡아야할지 모르겠지만 높은 도수에 비해서 많이 독하단 느낌이 없어요 이게 무슨 말이냐면 맵지 않고 깔끔하고 향긋하고 달큰하니 맛있어요 알콜향이 코를 찌르긴 하는데 막상 마시면 입에서 알콜맛 안 튀어요 맛있는 편인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