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에어링을 하지 않아도 조니워커 블루, 발렌타인 21년과 비견할만큼 부드러운 알콜감.
단맛이 이어지다 끝에 약간의 떫은맛. 떫은맛이 심하진 않음.
향: 코로맡으면 나무향, 좀 오래된 종이향?(좋은쪽으로), 건과일 같은 향이 남. 목넘김 이후는 진짜진짜 깊은 나무향. 싱싱한 나무가 아닌 묵직한 고목의 향이랄까. 마시고나서 숨쉬면 기분이 좋음.
피니쉬: 길고 깔끔함. 기분좋은 향수를 맡은 느낌이 꽤 길게 이어짐.
솔직히 가격대비해서 감동은 엄청 크지않지만 구매한게 절대 후회되거나 돈아깝진 않은게, 이런 캐릭터의 위스키는 처음 마셔봄.
되게 기분좋게 차분하고 묵직한 느낌의 위스키임. 마치 잘 그린 수묵 동양화같달까.
화려한 서양화같은 위스키가 판치는 시장에서 되게 유니크한 느낌을 받음.
20후반 말고 면세에서 10 중후반에 사면 되게 좋을것같음. 꼭한번은 마시면 좋을 위스키. 30년, 40년도 진짜 궁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