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 찬 아세톤 향으로 시작해서 살짝 덜 익은 바나나 파인애플, 청향 고량주, 화사한 풀과 사과향, 높은 도수에서 오는 단맛과 마시고 나서 뒤에 오는 리치향 하이 에스테르 라고 해서 과숙된 과일의 향이 날 줄 알았는데 꽤 신선한 과일의 풍미가 났습니다. 티키 칵테일류나 다이키리에 쓰면 좋을 것 같아요. 다이키리로 만들면 소다, 배, 아세톤, 은은한 단맛이 주로 나타납니다.

뚜껑을 땄을때 번지는 강렬한 아세톤 향, 새콤한 향 뒤에 미묘한 바나나 향과 열대과일향이 느껴집니다. 그러나 팔레트에서는 이만한 반전이 있나 싶을 정도로 맛이 향과 굉장히 이질적입니다. 맛은 비유하자면 약간 전통증류주를 먹는 듯한 구수한 느낌이 느껴지며, 입안에 번지는 바니시 향과 함께 고소한 느낌과 매우 얕은 새콤함이 특징입니다. 높은 컨지너 함량에 비하면 향은 그리 다양하지 않고 단조롭습니다. 노즈에서 느껴진 새콤한 향이 맛까지 이어졌다면 제겐 5점 만점 럼이었겠지만, 맛과 향이 굉장히 단조로워서 그저 그런 럼이였습니다.

자메이칸 하이 에스테르 많이 마셔봤는데도 쉽지 않음... 투명색에 아세톤향까지 있어 약품먹는느낌

에스테르 높은 럼 많이 마셔봤는데 이건 아세톤에 가까움 메니큐어, 아세톤이 명확하게 느껴짐 3만원 스미스앤크로스 보다 마시기 힘드니깐 초보자들은 패스하시길 칵테일용으로는 엄청난 풍미 낼 수 있을듯

니트로 먹으면 자두 느낌에 아세톤에 담근 열대과일 느낌 토닉만 태워도 맛나고 칵테일 기주용으로 매우 추천

향 고무,플라스틱 맛 단맛,고무 럼 어렵다..

럼 특유의 신너향? 에 거부감이 없어야만 맛있게 먹을수 있다 과일맛은 명확

국내든 해외든 리뷰가 몇없긴 한데 하나같이 아세톤이니 매니큐어니 바니쉬니 해서 도전해 봤다 과연 아세톤 원툴… 마라스키노 체리, 생 아몬드 슬라이스, 블루베리같은 향긋한 과일 향 터지는 게 상쾌하니 맛있다 그치만 곧 에탄올 향이 강하게 치고 올라온다 익숙한 초록병 쏘오주 냄새가 아세톤 냄새랑 섞여든다 기분이 나빠진다 플로럴한 쪽을 좋아해서 그런지 먹다 보니 제법 맛도 있고 잘 넘어가지만… 그래도 많이 아쉽다

숙성없는 스피릿인듯요. 화이트럼 치고는 마실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