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
Tasting Notes
Aroma
향Taste
맛Finish
여운Information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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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Dailyshot's Comment
히브리어로 '빛의 선물'을 의미하는 '블라드녹 리오라'는 블라드녹 증류소 최초의 캐스크 스트렝스 위스키입니다. 이 위스키의 지향점은 퍼스트 필 버번 오크의 달콤함과 새 오크통의 강렬함 사이의 균형입니다. 잔에 따르면 구운 캐러멜과 꽃향기가 퍼지고, 입안에선 신선한 오크 풍미와 설탕을 씌운 사과, 스파이시한 후추가 느껴집니다. 캐스크 스트렝스 위스키답게 코와 입을 꽉 채우는 여운이 길게 이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강렬하면서도 신선한 오크 숙성의 정수를 느끼고 싶다면 '블라드녹 리오라'를 만나보세요.
폐쇄와 부흥을 반복하며 성공 가도를 달리다
로우랜드, 스코틀랜드 최남단 증류소인 블라드녹. 1817년 설립되었으나 폐쇄와 부흥을 여러 번 반복하였습니다. 그러다 2015년 현 소유자가 인수하면서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게 됩니다. 저명한 마스터 디스틸러인 '이안 맥밀란(Ian Macmillan)'에 이어 2019년에는 전 맥캘란 마스터 디스틸러 '닉 세비지(Nick Savage)'를 영입했습니다. 그는 국내에서 1억 5천만 원에 낙찰된 '맥캘란 라리끄 제네시스 디캔터 72년'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던 인물입니다.
이렇게 대단한 닉 세비지가 왜 작은 블라드녹 증류소로 왔는지 모든 이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그는 블라드녹이 생산 단가 대비 수익 같은 것만 생각했으면 오지 않았을 거라고 합니다. 수공예품처럼, 높은 품질의 위스키를 생산하는 점이 그의 마음에 들었죠. 이러한 블라드녹의 소신은 고급스러운 바틀을 통해서도 느낄 수 있답니다.
앞으로가 기대되는 증류소, 블라드녹
과거와 다른 컨셉의 디자인, 더욱 높은 퀄리티의 싱글몰트 위스키를 출시하고 있는 블라드녹. 이전에는 정상적인 운영을 지속할 수 없었기 때문에 보유하고 있는 원액이 많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한정판과 같은 개념의 위스키를 선보이고 있어 기대감을 높입니다.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증류소, 블라드녹을 기억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