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 진 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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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맥주 왕십리점

믿고 마시는 르진. 토닉에 얇게 썬 사과 두 조각과의 조합은 최고. 배는 과즙이 너무 많아 곁들이기 좀 그렇습니다

확실히 배의 노트가 가장 먼저 나타납니다.
살짝 마른 배의 과육과도 같은 느낌이 드는데
동시에 약간의 사과 향도 같이 느껴지는 것이
크리스찬 드루앵이 칼바도스 생산자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줍니다.
뒤로 갈수록 시트러스의 경쾌함이 즐거움을 주는군요.
기존의 르 진에 비해 단맛은 절제되어 있는 편입니다.
그러면서 후추와도 같은 스파이시함이 밀려들어오는데
진 토닉으로 마실 때가 정말 기대되는 맛입니다.

깔바도스(Calvados)란, 프랑스 노르망디 지역에서 생산되는 사과 브랜디를 의미하며, 포도 대신 사과를 증류하여 만듭니다. 크리스찬 드루앵은 바로 이 깔바도스를 3대에 걸쳐 생산해오고 있는 증류소로 오랫동안 그 명성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꼬냑에 비해 깔바도스는 저평가 받는 경향이 있었지만, 그러한 선입견을 깨고 양질의 복합적 풍미를 세계적으로 널리 알린 브랜드로 유명합니다. 크리스찬 드루앵의 3세대 대표인 기욤 드루앵(Guillaume Drouin)이 운영을 맡으면서 또 다른 증류주인 '르 진(Gin)'도 생산하고 있습니다. '르 진 피라'는 노르망디의 또 다른 상징적 과일인 배의 향과 맛을 담고자 만든 새로운 진으로, 시원하고 상쾌한 맛과 피니시가 일품입니다. 최근 여러 스피릿 경연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는 '르 진 피라'를 데일리샷에서 빠르게 경험해보세요. *수상경력 - International Spirit Challenge 2022 (UK), Bronze medal - International Wine & Spirit Competition 2021 (UK), Bronze medal

노르망디의 배 향을 듬뿍 머금은 진

기욤 드루앵이 첫 '르 진'을 만들고자 했을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긴것은 진의 원료인 주니퍼 베리와 깔바도스간의 향의 조화였습니다. 기욤은 완벽한 밸런스의 특색있는 진을 만들기 위해 다른 재료를 추가하기로 하였고 연구를 거듭한 결과 최종 8가지의 재료를 확정하게 되었지요. 그러나 '르 진 피라'는 기존의 진들과 원료를 달리하여 새로운 길을 가기로 합니다. '르 진 피라'는 노르망디를 대표하는 사과와 배의 진가를 알리고자 만든 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크리스찬 드루앵 증류소가 위치한 노르망디 Pays d'Auge 지역에서는 일반적으로 사과 과수원 옆에 배나무가 있을 정도로 배가 대표적인 과일입니다. 노르망디의 배는 산도와 타닌이 조화롭게 결합되어 풍겨져 나오는 미묘햔 향이 일품이며, 크리스찬 드루앵은 르 진에 바로 이 풍미를 부여하고 싶었습니다. 주니퍼 베리, 바닐라, 레몬, 후추 등 댜앙하고 복합적인 아로마를 느낄 수 있는 '르 진 피라'는 니트로 즐기거나 탄산수를 넣어 진토닉으로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과와 배 풍미의 조화

크리스찬 드루앵은 프랑스에서 가장 존경받는 칼바도스 양조장입니다. 창립자 크리스찬 드루앵(Christian Druin)은 1960년, 농장에 사과나무를 심으며 최고의 깔바도스를 생산하겠다는 꿈을 꾸기 시작하였습니다. 그와 그의 아들은 조금씩 그 꿈을 실현해왔고, 3세대인 기욤 드루앵(Guillaume Drouin)이 가업을 물려받으면서 전세계적인 깔바도스 양조장으로 거듭났습니다. 크리스찬 드루앵은 완벽한 깔바도스를 만들기 위해 사과의 품종 선택부터 재배, 압착, 발효, 증류 등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합니다. 놀랍도록 완벽한 블렌딩 기술과 레시피로 늘 우리에게 매력적인 스피릿을 제공하는 크리스찬 드루앵. 그들의 노르망디 지역에 대한 애정을 기반으로 기염을 토해 만든 '르 진 피라'를 통해 초록빛 배 과수원이 펼쳐져있는 들판으로 순간이동 해보시길 바랍니다.

크리스찬 드루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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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진 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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