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배의 노트가 가장 먼저 나타납니다. 살짝 마른 배의 과육과도 같은 느낌이 드는데 동시에 약간의 사과 향도 같이 느껴지는 것이 크리스찬 드루앵이 칼바도스 생산자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줍니다. 뒤로 갈수록 시트러스의 경쾌함이 즐거움을 주는군요. 기존의 르 진에 비해 단맛은 절제되어 있는 편입니다. 그러면서 후추와도 같은 스파이시함이 밀려들어오는데 진 토닉으로 마실 때가 정말 기대되는 맛입니다.

막입이라 그런지 일반 르진이랑 비교했을 때 좀 더 오일리하고 솔향이 더 나는 것 외에는 큰 차이가 없는거 같습니다

한국배 말고 서양배 향이 스쳐지나가는 깔끔하고 시원한 진

믿고 마시는 르진. 토닉에 얇게 썬 사과 두 조각과의 조합은 최고. 배는 과즙이 너무 많아 곁들이기 좀 그렇습니다

일반 르진에 비해 훨씬 부드러워요

케이스가 없는 제품은 모두 상처가 많음.

잇챠 굿드

깔바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