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샷 비구매
쉐리와 버번만 마시다가 요즘 피트 하나씩 시도해보는 중인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탈리스커가 나은 것 같아요.
짭쪼름하고 ‘어? 나 피트 좋아하네?’ 이랬었는데. 라가불린도 나쁘진 않지만 가성비는 떨어지는 거 같아요.
탈리스커 10년
첫 향부터 바다 냄새랑 후추향이 확 올라와요. 한 모금 마시면 처음엔 살짝 단맛이 돌다가 곧 스모키함이랑 알싹한 매운맛이 따라옵니다. 끝맛도 짠맛+스모키가 꽤 오래 남는 편이라 여운이 좋아요.
라가불린 16년
탈리스커보다 피트감이 더 진하고 무거워요. 훈연 향이랑 가죽 냄새 같은 게 강하고, 그 안에 셰리 통 영향으로 살짝 달큰함도 느껴집니다. 맛은 좋은데 가격 생각하면 탈리스커만큼 만족감이 크진 않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