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기원 호랑이가 출시되었습니다.
술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응원하는 마음으로,
부족했던 부분들을 애써 모른척하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위스키가 탄생하기를 기원했던
모든 이들의 염원이 이루어진 듯 합니다.
몇년이라는 짧은 시간 내에 정말 많이 발전했고
객관적으로 평가해도 직관적으로 맛있습니다.
도수 및 숙성 년도에 비해 생각보다 부즈가 올라오질 않아
만족스러웠으며, 은은한 단맛과 적당한 스파이시함의
균형이 잘 맞아 떨어졌습니다.
솔직히 놀랐습니다.
응원하는 마음과는 별개로 지난 날 동안에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역시 쉽지 않구나 하는 생각이 앞섰습니다.
이제는 다릅니다.
가능성을 본 것을 넘어, 이미 만족할 수준까지 올라온
기원의 위스키를 맛보며 유망한 미래를 그릴 수 있게 되었고
대한민국 술 문화의 발전과 술 자체의 도약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