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데일리샷 베스트 리뷰오니타이지 히레사케 잔 패키지

🙈
장*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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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돌 부산덕천점
“히레”가 일본어로 지느러미를 뜻하나봅니다. 사기도 전에 설명을 보니 사케900ml에 잔에다가 복어 지느러미까지 준다는데 그 어떤 술쟁이가 참을 수 있었을까요 ㅋㅋㅋㅋ 술을 좋아하지만 니혼슈는 자주 마셔보지 않았던터라 제 주관 100%로 리뷰를 씁니다 ㅋㅋ 니트로 맛을 봤을땐 여느 엔트리 사케쯤 으로 느껴졌습니다. 누룩의 신향과 맛, 쌀의 가벼운 단맛 정도? 하지만 이게 뜨겁게 하고 태운 지느러미를 담궜을때 비로서 빛을 발하는것 같았습니다 . 물론 뭐 다른사케를 데워서 태운히레를 담궈보진 않았지만, 태운 복 지느러미가 겉돌줄 알았지만 술에 잘 스며들었었네요. 첫 맛은 단맛의 결이 쌀에서 생선으로 바뀌어 진거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뜨거울땐 알콜이 날아가는중이라 그런지 향을맡기 어려웠지만 맡아보니 마른 생선에서 오는 살짝 비릿하고 짠향이 많이 느껴 졌습니다. 향을 느끼고 맛을 다시한번 봤습니다. 역시나 향에서 느낀 그대로 느껴지더라구요. 단맛에 신맛에 짠맛까지! 하지만 신기한게 처음엔 느끼지 못했던 감칠맛이 찾아왔습니다.. 계속 마시다보니 감칠맛 때문에 술이 아니고 국 같았는데 온기가 사라질수록 술맛이 쳐서 아 이건 무조건 호불호 갈리겠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총평으로 복어 지느러미랑 뜨거운 사케가 어울리긴합니다. 감칠맛도 잘 뿜어져 나오고 하지만 술에서 국물같은 감칠맛이 느껴진다…? 이건 호불호가 분명히 나뉠거 같아요 ㅋㅋㅋ 근데 이 사케는 선택지를 줍니다 . 이 히레사케 세트에서는!! 넣어먹을사람은 넣어먹고 그냥먹을사람은 그냥 먹으면되잖아!! ㅋㅋ 오늘도 잘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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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타이지 히레사케 잔 패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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