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데일리샷 베스트 리뷰탈리스커 10년 위스키 캐리백 패키지

😊
최*현
베스트 리뷰
판매처
파트너
스타보틀 신림점
위린이입니다. 전 주로 버번이랑 블렌디드를 먹고 싱글몰트 피트는 처음인데 명불허전이네요.. 향을 맡아보니 뚜따 직후인데 알콜부즈가 거의 없었고 이것이 피트구나 하는 향과 함께 약간 레몬 껍질의 화사한 뒷향이 숨어있는데 버번의 시트러스랑 비슷해서 반가웠습니다. 바로 한모금 머금어 보니 버번에서 느끼던 바닐라 느낌의 단맛과 피트, 스모키가 느껴지는데 호불호가 갈린다는 피트가 부담스럽지 않고 은은한 느낌이에요. 버번처럼 혀가 얼얼한 정도의 스파이스는 아니라 적당한 스파이스가 맴돌고 목으로 넘길때쯤엔 약간 혀에 남아있는 피트와 오크맛이 느껴집니다. 전체적으로 희미하게 시트러스한 맛도 감싸고 있고요. 넘기고 난 후에 피니시도 맘에 들어요. 피트보다는 스모키한 향이 부각되는데 마치 훈제 오리나 베이컨 같은 스모키한 향이 기분좋게 입안에 맴돌고 약간의 스파이스가 올라옵니다. 스파이스가 가실 때 쯤 오크와 시트러스의 잔향이 혀에 은은하게 맴도네요. 탈리스커 특유의 피트와 훈제 스모키향이 취저입니다. 에어링을 거친 후의 맛도 궁금하긴 합니다만 그때까지 남아있을지가 의문이네요... 왜 탈리스커를 피트 입문용으로 많이 추천하시는지 알겠습니다.
22명에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탈리스커 10년 위스키 캐리백 패키지
35%
72,900
4.9 (372)

비슷한 상품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