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까셀레띠, 아파시멘토 에디찌오네 리뷰
Item: 까셀레띠, 아파시멘토 에디찌오네
Rating: 5
Author: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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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속으로

외관에서 오는 고급짐으로 눈이 즐거웠고, 충분히 에어레이션을 거친 후 마셨을 때 이가격에서 느낄 수 없는 와인이였습니다.
잼같이 달콤하며, 좋은 와인임에 틀림 없습니다

맛있다. 초콜릿, 옅은 정향, 옅은 바닐라 오크에서 오는 진한 부케들, 맛에서 그 향들이 이어지며 진한 딸기맛 인공적인 느낌은 안난다. 블랙 베리보단 딸기, 자두 맛이 확실히 난다. 바디감은 중간보다 살짝 위, 타닌은 아주 약하다 하지만 없지는않다. 이후 피니쉬에서 여운에 남는다. 말린 과일의 향이 계속 이어진다. 이거 진짜 맛있다. 2만원인데 이정도면 나쁘지않다. 너무 맛있다. 로제 스파게티와 먹었는데 잘맞았다. 스테이크와 먹어도 맛있을거다. 다시 사먹을 의향이 있음. 이건 진짜 맛있다.
 이어서 다음날 마실때,  과일향들이 확실히 많이 사라지고, 초콜릿, 커피? 뭔가 카카오같은 짙은 냄새가난다. 맛에서 또한 과일맛보단 안정된 자두맛, 끝에 약한 허브향, 바디감 또한 높아졌다. 타닌이 없는데 이렇게 바디감이 있구나 라는걸 보여줌.옆에 한 2~3병 있으면 계속 마실 수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 마셔짐. 이후 긴 피니쉬 아주 아주 길다. 도수가 높아서 그런지 확실히 향, 맛, 피니쉬가 싶게 온다. 반대로 단점으로 도수가 높아서 이 맛있는걸 몇잔 못마신다는 점이다. 이것을 난 엄청 칭찬 해주고싶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일하던걸 내팽겨치고 싶은 맛이다. 이 와인을 선택해 수입해온것을 진짜 칭찬하다. 적정온도에서 꼭 드시길!! 너무 낮은 온도에서부터 시작하면, 쇳냄새가 신냄새처럼 퍼진다. 먹더라도 적정온도보다 아주 약간 낮은온도에서 시작하고, 너무 온도가 올라가면 포도 줄기 냄새가 너무 쎄게 온다.

아파시멘토(Apassimento)는 수확한 포도를 대나무 매트 위에 널어 자연 건조시킨 후 압착하고 발효시키는 와인 생산 방식입니다. 포도를 건조하는 과정에서 수분이 30~40% 줄어들어 당도와 아로마가 응축되고 풍미가 짙어지는 것이 특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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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까셀레띠, 아파시멘토 에디찌오네&#39;는 아파시멘토기법을 이용한 생산 방식으로 만들어 다채롭고 복잡한 풍미가 돋보입니다. 계피, 정향 등의 향신료 노트와 잘 익은 붉은 과일의 달콤한 향이 진하게 올라오며, 뒤이어 초콜릿과 바닐라 뉘앙스와 말린 과일의 풍미도 밀도 있게 느껴집니다. 맛과 향은 풍성하지만 타닌과 산미가 강하지 않아 붉은 육류 요리나 단단한 치즈에 곁들이기 좋습니다.

응축된 아로마의 절정, 아파시멘토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와인 생산지인 풀리아(Puglia)는 지중해 해안의 따사로운 일조량 덕분에 풍부한 맛과 향을 지닌 포도가 자라납니다. 또한, 프리미티보, 네로 디 트로이아, 네로 아마로 등 다양한 포도 품종이 재배되어 특색있는 와인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는 생산지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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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가로(Tagaro) 와이너리는&nbsp;풀리아 지역에서 3대에 걸쳐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지속가능한 농법을 이용해 포도밭을 가꾸고, 최소한으로만 양조에 개입합니다. 이러한 타가로의 정신을 가장 잘 대변하는 와인이 바로 까셀레띠(Caselletti)입니다. 까셀레띠의 라벨 디자인은 물결 모양으로, 이 와인에서 느껴지는 다양한 맛과 향을 표현했습니다.

2025년 데일리샷 베스트 리뷰까셀레띠, 아파시멘토 에디찌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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