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락

보리로 만든 증류식 소주 '사락'은 1996년에서 1998년에 생산과 숙성 단계를 거친 후 오크통에서 20년 넘게 저장되었던 증류 원액으로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2009년 생산되어 10년 이상 숙성된 증류 원액을 조화롭게 블렌딩한 후 세상에 출시되죠. 그래서 100% 국내산 보리의 깊고 진한 보리의 맛과 향을 풍성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사락은 오크통 숙성 원액을 최상의 비율로 블렌딩하여 뛰어난 균형감을 보여줍니다. 특히, 국내 주류 관련 전문가와 종사자들이 개발 단계부터 함께 참여하여 완성도가 높죠. 사락은 뛰어난 완성도 덕분에 대한민국 주류대상 2022년과 2023년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습니다. 

30도가 넘는 높은 도수를 지닌 사락은 도수감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 부드러운 맛과 목 넘김을 자랑합니다. 또한, 오크 숙성 풍미와 개성이 입 안에서 은은하게 감돌아 한식, 중식, 일식 등 다양한 음식과의 조화가 뛰어납니다.

사락은 '보리의 사계절을 알리는 소리'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겨울철 보리밭에 눈이 내려앉아 '사락'이는 고요한 소리를, 여름철 잘 익은 보리들이 바람에 '사락'이는 모습을 담은 이름이죠. 이는 주원료인 보리가 자라는 보리밭의 이미지에서 영감을 얻은 것입니다.

보리밭의 이미지에 걸맞는 라벨 디자인도 돋보입니다. 사락의 라벨은 보리밭의 사계절 풍광을 목판화 느낌으로 표현하여, 겨울, 봄, 여름, 가을 순으로 보리의 생태를 고스란히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