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텔로 데이 람폴라 끼안티 클라시코 2020

'카스텔로 데이 람폴라 끼안티 클라시코'는 카스텔로 데이 람폴라 와이너리의 강렬함과 신선함을 나타내는 와인입니다. 산지오베제 고유의 소박한 우아함에 메를로와 까베르네 소비뇽이 블렌딩되어 신선하고 강렬한 과일 풍미를 지닌 와인이 탄생했죠. 블랙 체리와 약간의 흙내음을 지닌 이 와인은 다크 초콜릿 풍미가 느껴지며 균형 잡힌 산도와 긴 여운으로 마무리됩니다. 이처럼 생동감이 느껴지는 와인을 경험하고 싶다면 '카스텔로 데이 람폴라 끼안티 클라시코'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한편 끼안티 클라시코는 이탈리아 끼안티 클라시코 지역에서 재배한 산지오베제 품종을 80% 이상 사용, 12개월 이상 숙성한 와인을 말합니다. 끼안티 클라시코는 끼안티와 비교되곤 하는데, 생산지와 최소 숙성 기간, 품종의 비율 등이 다릅니다. 맛 또한 끼안티 클라시코가 더욱 진하며 개성이 뚜렷한 것이 특징입니다.

1956년 설립된 카스텔로 데이 람폴라는 이탈리아 토스카나 판자노(Panzano) 언덕 마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20세기 후반, 와이너리의 창시자 알체오 디 나폴리는 기존의 틀을 깬 전설적인 와인 '사시까이아'로부터 영감을 받았습니다.

알체오 디 나폴리는 전통적인 와인 양조 방식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방법을 구축했습니다. 그는 까베르네 소비뇽을 블렌딩하여 보르도 스타일의 와인을 구현했는데, 토스카나에서 보르도 블렌드를 하는 이는 없었기 때문에 큰 주목을 받게 됩니다. 그가 만든 보르도 스타일의 와인은 전통적인 끼안티 클라시코 와인을 생산하는 이들의 비판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