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로막 헤리티지 1978

벤로막은 과거 생산이 중단되었다 비교적 최근인 1998년 증류가 다시 시작된 스페이사이드의 싱글몰트 증류소입니다. 과거의 맛을 재현하기 위해 기계를 최대한 배제하고 자연 친화적인 방법으로 위스키를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죠.

'벤로막 헤리티지 1978'은 벤로막 증류소에서 1978년에 증류한 원액을 셰리 혹스헤드에서 40년 동안 숙성해서 완성됩니다. 전 세계 단 184병 한정 출시되었습니다. 헤리티지라는 이름에 걸맞게 벤로막 증류소의 유산을 지니고 있는 '벤로막 헤리티지 1978'과 함께 역사를 이어나가시길 바랍니다. 

'벤로막'은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에 위치하고 있는 증류소로, '숲이 무성한 산'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1898년부터 증류를 시작하여 가족경영으로 이어져오다 경영난으로 1983년에 증류소가 폐쇄되었는데요. 그 이후 스코틀랜드 최고의 독립 병입자 위스키 회사 중 하나인 Gordon&Macphail에서 벤로막을 인수하게 되어, 1998년 재탄생하게 됩니다.

벤로막 증류소는1960년대 전통 스페이사이드 싱글몰트 위스키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적당한 피트함과 최고 품질의 1st Fill Cask를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며, 전통적인 맛을 유지하기 위해 최대한 많은 작업을 수작업으로 진행하고 있죠. 느리게 생산되지만, 그만큼 높은 품질의 위스키를 생산하고 있는 벤로막 증류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