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렌피딕 30년

'글렌피딕 30년'은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와 버번 캐스크 숙성을 통해 완성된 최고급 라인업 위스키입니다. 장기 숙성으로 인해 부드럽지만 강렬한 풍미, 셰리의 말린 과일 풍미, 버번 캐스크의 달콤함이 녹아들었습니다. 특히 기존 원통형 케이스에서 고급스러운 원목 케이스로 바뀌었으며, 도수도 40%에서 43%로 오른 점도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글렌피딕은 게일어 'Glen(계곡)'과 'Fiddich(사슴)'의 합성어로 사슴의 계곡이라는 뜻입니다. 이는 글렌피딕 증류소 근처 Fiddich 계곡에서 따온 이름이며, 글렌피딕은 이 계곡의 스코틀랜드 청정수로 꾸준히 품질 좋은 위스키를 만들어오고 있습니다.

1887년 창업주 윌리엄 그랜트로부터 시작한 '글렌피딕'은 현재 스코틀랜드에 남아있는 몇 안 되는 독립 증류소입니다. 글렌피딕 증류소는 136년 동안 도전 정신과 개척 정신을 이어온 글렌피딕의 역사 그 자체를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