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와인산업의 스타, 킴프로포드가 만든 두번째 역작] 러브블록 말보로 소비뇽 블랑

'러브블록 말보로 소비뇽 블랑'은 인증받은 유기농 포도밭에서 자란 포도로 만든 화이트 와인입니다. 자연스럽고 깨끗한 열대 과일 풍미와 파릇한 풀의 향이 매력적인 이 와인은 밝고 생동감 넘치는 여름의 초원을 떠오르게 합니다.

이 와인이 특별한 이유는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와인 메이커 중 하나인 킴 크로포드의 손길이 닿은 와인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오래된 오크 배럴에서 숙성된 와인과 자연 발효로 숙성된 와인, 그리고 탱크에서 숙성된 와인 중에서 최상의 풍미를 자랑하는 배치만 모아 블렌딩해 이 와인을 만들었죠.

와인을 한 모금 마시면, 잘 익은 복숭아와 파파야, 신선한 바질, 짭쪼름한 바다 내음을 모두 느낄 수 있습니다. 이 와인은 쨍한 산미를 가진 소비뇽 블랑 보다는 차분하고 크리미하며, 약간의 무게감을 지닌 소비뇽 블랑을 원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차갑게 칠링해 타바스코 소스를 곁들인 굴이나 봉골레 오일 스파게티, 그리고 신선한 닭고기 샐러드와 즐기면 좋습니다.

[수상 내역]

Wine Enthusiast 91 points

Falstaff 92 points

New Zealand Wine Rater 94 points

Wine Spectator 91 points

Wine & Spirits Magazine 91 points

러브블럭은 뉴질랜드 와인 산업의 선구자 중 하나인 킴 크로포드가 아내 에리카와 함께 설립한 와이너리입니다. 뉴질랜드에서 손꼽히는 와인 메이커로 명성을 얻은 그는 2006년, 말보로의 척박한 땅을 구입한 후 포도를 재배하기 시작했습니다. 킴 크로포드는 말보로의 건조한 충적토에서 뚜렷하고 강렬한 아로마를 머금은 최상급 소비뇽 블랑이 탄생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곧 풍성한 과실 아로마를 자랑하는 러브블럭의 와인을 출시하며 이를 증명해냈죠.

러브블럭은 포도밭에서 자란 들꽃을 인위적으로 제거하지 않고 같이 키우며, 지속 가능한 양조법으로 포도를 재배합니다. 또한, 오가닉 농법을 지향하며, 녹차 가루를 사용한 비건 와인을 생산하기도 합니다. 기존에 없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 나가가며 도전을 멈추지 않는 러브블럭은 수많은 와인 애호가의 사랑을 받으며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와이너리 중 하나로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