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보틀 더블 캐스크 알케미 시리즈

블랙 보틀은 많은 사람이 인정하는, 인기 많은 블렌디드 위스키입니다. 가격 대비 너무나 훌륭한 맛 덕분인데요. 이는 창립자 고든 그레이엄의 대담하고 실험적이며 끈질긴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답니다. 이후 140여 년이 지난 현재, 블랙 보틀은 그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한정판 알케미 시리즈(Alchemy Series)를 만들었습니다. 이 시리즈는 일명 '연금술 시리즈'이며, 연금술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많은 블랙 보틀 직원들의 노력, 지식, 시련이 들어갔기에 감히 연금술이라는 표현을 붙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창조에 대한 비전과 갈증을 가득 담은 블랙 보틀 알케미 시리즈를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블랙 보틀 더블 캐스크 알케미 시리즈'는 현재 네 번째까지 출시된 알케미 시리즈 중 가장 먼저 나온, 첫 번째 위스키입니다. 스페인 셰리 캐스크 피니시의 싱글몰트 위스키 원액과 레드 와인 캐스크 숙성의 그레인 위스키 원액을 블렌딩하여 만들었습니다.

'블랙 보틀 더블 캐스크 알케미 시리즈'는 셰리, 베리, 스모키, 토피 풍미로 대표되며 셰리 캐스크, 레드 와인 캐스크의 조화로운 맛을 보여주는 블렌디드 위스키입니다.

여유롭게 늦은 저녁 시간을 보내며 마시기 좋은 이 위스키에는 불에 약간 태운 설탕과 향긋한 견과류의 은은한 노트가 균형을 잘 이룹니다. 입 안에서는 묵직한 붉은 과실이 압도적으로 느껴집니다.

1879년, 세 명의 그레이엄 형제(Charles, David, Gordon Graham)는 스코틀랜드 북동쪽 항구 에버딘셔(Aberdeenshire)로 떠납니다. 그들은 먼저 차(tea)의 블렌더로서 빠르게 명성을 얻었고 곧이어 위스키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가족과 친구들에게 맛있는 위스키를 선사하고자 한 것이었으나, 그들이 만든 '블랙 보틀'은 곧이어 그 지역과 대중들에게까지 사랑받게 되었습니다.

당시 스코틀랜드에는 이미 수많은 위스키가 공급되고 있었기에 그레이엄 형제는 그 사이에서 차별점을 찾고자 했습니다. 그 결과 '블랙 보틀'의 독특한 풍미에 완벽하게 어울리면서도 용감하고 타협하지 않는 느낌을 줄 수 있는 검은색 유리병을 찾았고, 그 디자인과 이름은 곧 그들 자체를 상징하게 되었습니다. 스코틀랜드의 유구한 역사를 담은 검은색 병 속 풍미를 느끼고 싶다면 '블랙 보틀'이 괜찮은 선택지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