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켄 블랙 스파이스드

럼주를 가득 실은 배가 카리브해를 지나가고 있을 때 전설 속 바다 괴물 크라켄에게 공격받아 배가 난파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소실되었던 그때, 먹물을 뒤집어쓴 채 유일하게 남겨진 럼주 한 통이 있었습니다. 바로, '크라켄 블랙 스파이스드 럼'입니다.

'크라켄 블랙 스파이스드 럼'은 카리브해 인근 버진 아일랜드에서 재배되는 사탕수수를 사용하여 만든 럼으로, 특유의 스파이시함과 검은색에 가까운 진한 색, 그리고 문어를 떠오르게 하는 병 모양까지 다양한 개성을 지닌 미국의 다크 럼입니다. 해외에서는 이미 여러 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며 그 진가를 인정받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크라켄 블랙 스파이스드 럼'를 데일리샷에서 선보입니다.

*수상
2012 IWSC 은메달
2010, 2011 San Francisco World Spirits 더블 금메달

'크라켄 블랙 스파이스드 럼'은 카리브해 인근의 버진 아일랜드에서 재배되는 사탕수수를 원료로 합니다. 사탕수수를 발효한 후 3번의 증류를 거쳐 부드러운 럼 원액을 만들게 되는데요. 여기에 생강, 계피, 정향 이 3가지의 향신료가 더해져 특유의 상쾌하면서도 시원한 스파이시함이 생기게 됩니다. 그 뒤 속을 검게 태운 오크통에서 약 2년의 숙성 과정을 거치면 먹물과도 같은 크라켄의 블랙 색상이 나타나지요. 이러한 색상, 향과 맛은 바다 괴물 크라켄을 형상화한 병에 담기면서 비로소 완벽하게 완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