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자 골드

데킬라의 고장 멕시코를 비롯해 전 세계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사우자 데킬라는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단맛을 지닌 데킬라의 매력을 톡톡히 보여줍니다.

향과 맛에서 느껴지는 달콤한 아가베 풍미는 달짝지근한 캐러멜 캔디를 녹여 먹는 듯, 혀에서 부드럽고 풍부하게 다가옵니다. 뒤이어 맛볼 수 있는 시트러스 계열의 상큼한 과일과 향신료의 알싸한 맛, 그리고 매콤한 멕시코 음식처럼 화끈하게 치는 뒷 맛은 단조롭지 않은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사우자 골드'를 맛있게 즐기려면 라임 한 조각과 소금을 준비해주세요. 먼저, 샷 잔에 사우자 골드를 따르고 손등에 소금을 한 꼬집 올려둡니다. 그리고 손등의 소금을 핥아 먹은 후 데킬라를 잔에서 빠르게 비우고 라임을 한 입 베어 물어보세요. 상큼하고 짭짤한 맛이 데킬라의 달콤함과 어우러져 오감을 깨우는 다채로운 맛으로 탄생합니다. 데킬라를 샷으로 즐기기 부담스럽다면 데킬라를 활용한 칵테일 '데킬라 선 라이즈'나 '마가리타'로 활용해도 아주 좋습니다. 

1900년대 초 돈 세노비오 사우자(Don Cenobio Sauza)는 멕시코에서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아가베 증류주를 만드는 사업을 시작합니다. 그는 데킬라라는 술을 설명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인물이죠. 블루 아가베를 증류해서 만든 술을 '데킬라'라고 명명한 최초의 인물인 그는 멕시코에서만 주로 소비하던 데킬라를 미국에 처음 수출하며 데킬라의 세계화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데킬라의 역사와 함께한 '사우자'는 셀 수 없이 많은 수상 경력을 지니고 있음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기록적인 판매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 엄청난 판매량은 2005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술 100개 중 15위를 차지했을 정도입니다. 

'사우자'는 완벽한 품질을 갖춘 블루 웨버 아가베가 많이 재배되는 멕시코 할리스코 지역에서 특별한 양조 기술로 데킬라를 생산합니다. 아가베의 중심부에서 추출한 달콤한 아가베 시럽을 사용해 3번 증류하는 방식으로 생산된 사우자의 데킬라는 가장 신선하고 순수한 상태의 아가베 풍미를 자랑합니다. 부드럽고 깔끔한 아가베의 맛을 추구하는 사우자는 높은 품질의 데킬라를 생산해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