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21

독특한 진을 원하는 분들에겐 추천하지만, 일반적인 런던 드라이 진 스타일에 익숙하신 분들의 입맛에는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디퓨저나 향수로 쓰고 싶을 정도로 싱그럽고 생동감넘치게 뿜어져 나오는 보태니컬함이 매력적인 진. 트로피컬한 프루티함과 플로럴함에 쥬니퍼 베리의 솔 향이 다소 밀리긴 하지만 그건 아무 상관 없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만족스럽습니다.
벨 에어의 배치1과 tonik을 마셔본 후에 비로소 이걸 마셔보게 되었는데, 그 때의 감흥과 전율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얼른 위 제품들과 hop & barley도 데일리샷에 출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가격이 비싼지라 쉽사리 추천드리기 힘든 점 양해바랍니다. 하지만 몽키47정도는 별 고민 없이 구매하는 술꾼이라면 이것도 충분히 사볼만합니다.
유** 님
Tasting Notes
Aroma
향망고, 파인애플, 패션프루트
Taste
맛감귤, 꽃, 레몬 그라스
Finish
여운주니퍼 베리, 조화로운, 신선한
Information
종류
진
용량
500ml
도수
43%
국가
프랑스
케이스
없음

파리의 감성이 한 잔에 담긴 크래프트 진
'디스틸러리 드 파리 벨 에어 진'은 향수의 도시 파리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진입니다. 열대 과일과 향신료, 그리고 프랑스의 감성을 하나의 병에 온전히 담아냈죠.
'벨 에어(Bel Air)'는 과거 프랑스령 레위니옹 섬에 있던 식물 저장소의 이름입니다. 원래는 향수를 만들기 위한 식물을 보관하던 곳이지만, 디스틸러리 드 파리는 이 향기로운 유산을 진의 세계로 옮겨왔습니다.
이 진은 망고와 파인애플, 패션프루트 같은 열대 과일에 감귤과 꽃향, 주니퍼 베리가 어우러지며 복합적이면서도 섬세한 향을 완성합니다. 칵테일로 즐겨도 좋지만, 온더록으로 마시면 그 향과 풍미가 더 또렷하게 다가옵니다. 단순히 술이 아닌, 향기와 감성이 머무는 진. 벨 에어는 진의 새로운 기준이 됩니다.

예술처럼 빚은 크래프트 스피릿
'디스틸러리 드 파리'는 약 100년 만에 생긴 파리 유일의 증류소입니다. 향수 전문가이자 주류 업계 종사자인 파리지앵 니콜라 쥘레스가 2015년 설립한 소규모 증류소로, 프랑스 전통 향수 문화와 미식의 감각을 스피릿에 담아냅니다.
이곳의 핵심은 대량 생산이 아닌, 병마다 고유한 향과 맛을 정성스럽게 빚는 '크래프트 스피릿'입니다. 재료 선택부터 증류, 병입까지 거의 모든 과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하며, 매년 새로운 제품을 고급 맞춤복처럼 정교하게 선보입니다.
디스틸러리 드 파리는 단순한 증류소를 넘어, 파리의 감성과 섬세함을 담은 혁신적인 공간입니다. 술 한 병에 담긴 향기와 이야기를 통해, 이제 술도 하나의 예술로 경험할 수 있습니다.
데일리샷은 통신판매수단제공자이며, 각 제휴 업체가 판매 주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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