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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ing Notes
Aroma
향Taste
맛Finish
여운Information
종류
용량
도수
국가
지역
품종
케이스
VIVINO
Taste
바디
당도
산미
Food
스페인의 숨은 에메랄드 와인, 더욱 특별한 토레스 비냐 에스메랄다 선셋 에디션
잘 익은 과일이 떠오르는 달콤한 향, 열대 과일을 한입 베어 물고 숨을 내쉬었을때 코 끝을 맴도는 향기, 우아한 꽃 향 끝에 스치는 시트러스 계열의 풍미. '토레스 비냐 에스메랄다 선셋 에디션'을 마셨을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감각입니다.
상큼하고 가볍지만 우아함을 잃지 않는 맛의 요소들이 입 속에 감돌고, 이국적인 과일향 빚어내는 복합적인 풍미가 매력적입니다. 풀이 무성하게 자란 숲속을 지나는 듯한 느낌, 파인애플이나 신선한 청사과를 연상하게 하는 끝맛이 인상적입니다.
양념이 강하지 않고 담백하게 조리된 조개류나 생선 요리와 잘 어울리며, 새콤달콤한 소스를 곁들인 닭고기나 돼지고기 요리와의 조합도 훌륭합니다.
스페인 와인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유지중인 토레스(Torres) 와이너리
스페인 페네데스 지역에 위치한 토레스는 이탈리아와 프랑스 등에 밀려 한때 다소 변방 취급 받기도 했던 스페인 와인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전 세계에 알리는데 크게 공헌한 와이너리입니다.
유럽의 권위있는 와인 잡지 디켄터(Decanter)는 현 소유주 미구엘 토레스(Miguel Torres)를 올해의 인물에 선정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토레스 와이너리의 125주년 행사에는 현 스페인의 왕 후안 카를로스(Juan Carlos)가 참석했을 정도로 스페인 와인에 있어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토레스는 선구자적인 자세를 잃지 않고, 1979년 칠레와인의 가능성을 보고 외국인 회사로는 최초로 칠레에 진출하여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또한 2006년 Wine Enthusiast 잡지에서 '유럽 베스트 와이너리'에도 선정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