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 잎 향이 아닌 대나무 그자체의 맛. 향긋하고 맛있었음. 장어와의 궁합도 굿

백주와는 또다른 향과 풍미입니다. 입안 가득 깊은치고 들어오는 묵직함이 좋습니다. 오징어순대랑 너무 잘어울리네요

연태 고량주나 중국집에서 먹던 일반적인 고량주, 백주 생각하면 안될것 같네요. 병뚜껑 따면 한약재 냄새가 진하게 납니다. 술에서 한약재 냄새나는 거 안좋아하시는 분은 불호일 것 같습니다. 이 한약재 냄새에 얕게 스민 대나무 향이 은은하게 납니다. 도수대비 첫모금에 알콜은 많이 안치고 단맛도 납니다. 하지만, 이런 술도 있다하는 경험 이상 매력은 없는 것 같네요. 저는 중식과 페어링해서 맛있게 마셨습니다만, 들어있는 술보다 술병무게가 많이나가서 가성비는 없는 것 같네요..^^; 재구매는 안할 것 같아요

인위적인 달콤함 마치 감기약맛과 비슷하다. 청주보단 리큐르 계열과 비슷하다. 토닉워터에 희석해도 도수감이 강한 느낌. 기름진 안주와 마신다면 확실히 씻어내려주긴 한다. 솔의 눈과 같은 시원함을 기대했다면 실망할 것.

달다..너무달다.. 향이 너무 거북하다.. 피트도 좋아하는 내가 이것은 한 잔만 먹고 봉인했다.. 이것른 리큐르지 절대 청주가 아니다.. 사지마시라 절대..

궁금해서 구매했다가 첫 잔 마시고 후회

쌀끔하고 좋더라구요

높은도수지만 술을 잘모르는 저는 40도 위스키들보다 마시기 편했고 목넘김이 기름처럼 부드러웠습니다. 향은 대나무는 상관없이 병에 그림아니면 모르겠고요. 목으로 넘기고나면 우황청심환을 마신것같은 그런 향이 목안에서 올라와 좋왔습니다. 나중에는 중국산도 마셔서 비교를 해보고싶네요. 전 이술이 레미마틴 XO보다 좋은거 같아요 .

고량주 본연의 짜르르한 맛과 죽엽청의 향이 함께 하는 좋은 술입니다. 가끔 한두잔씩 마시면 스트레스가 사라집니다

아빠가 좋아해서 추석에 마실려고 주문했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