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원더랜드 프로젝트 화이트 퀸 샤르도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땅속 토끼굴 아래로 떨어진 앨리스가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면서 겪게 되는 모험 이야기이죠. 수많은 고난을 겪으면서도 호기심과 지혜로움으로 모험을 이어 나가는 앨리스와 그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진 와인이 오늘 소개해드릴 '더 원더랜드 프로젝트'입니다.

'더 원더랜드 프로젝트 화이트 퀸 샤르도네'는 미국 소노마 카운티에서 생산된 피노 누아 100% 단일 품종 레드 와인으로, 이름에 걸맞게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진 특별한 와인입니다. 소믈리에 '멧 어헌'이 최고 걸작 와인을 만들어내기 위해 캘리포니아 소노마 지역의 생산자들과 협업하여 만들어낸 와인이죠. 마음이 맞는 생산자들과 함께 오랜 시간 연구한 끝에, 지역의 떼루아를 고스란히 담은 이 '더 원더랜드 프로젝트 화이트 퀸 샤르도네'를 탄생시킵니다.

자몽, 배, 복숭아를 연상시키는 향긋함과 견과류의 고소한 풍미, 그리고 입안을 감싸는 풍부한 산미와 매력적인 여운까지. 결국 화이트 퀸이 된 앨리스가 떠올려지는, 꽉 찬 화이트 와인입니다.

'더 원더랜드 프로젝트 투 킹 피노 누아'는 와인 양조 시 필터링을 거치지 않았으며, 내추럴 와인처럼 인공 첨가제를 넣지 않은 유기농 와인입니다.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맛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놀라운 와인이죠. 유기농 재배를 하는 소노마 지역의 포도밭에서 자란 포도를 가지고 천연 효모를 사용하여 양조 과정에 최소한으로 개입하는 방식으로 만든 '더 원더랜드 프로젝트 투 킹 피노 누아'는 소노마의 떼루아를 고스란히 담은 와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노마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와인 산지로, 나파 밸리 다음으로 유명한 지역이지만 캐릭터는 사뭇 다릅니다. 나파 밸리의 와이너리가 화려한 대기업 같다면, 소노마의 와이너리는 소박한 시골 마을 같다는 비교를 많이 하지요. 소노마는 태평양 해안에 가까워 기본적으로 서늘한 편이며 세부 지역에 따라큰 기온차를 나타냅니다. 소노마 카운티에는 소노마 밸리, 소노마 마운틴, 러시안 리버 밸리 등 11개의 AVA(미국 포도 재배 지역)가 지정되어 있으며, 180개의 와이너리가 고품질 와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