딘스톤 버진 오크

영화 <앤젤스 셰어 : 천사를 위한 위스키>를 보셨나요? 주인공 '로비'는 사고를 쳐서 사회봉사 명령을 받았는데요. 교육관을 만나 처음으로 몰트 위스키를 맛보고, 미각과 후각이 뛰어나 위스키 감별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 후 위스키 시음 행사에 갔다가 수십억을 호가하는 세계 최고의 위스키를 보고 이 능력을 발휘해 인생 반전을 계획하는데요..!

영화 '앤젤스 셰어'에서 등장하는 위스키는 바로 '딘스톤'입니다. 그리고 딘스톤 증류소에서 생산한 원액을 버진 오크에 담아 숙성한 위스키가 바로 '딘스톤 버진 오크'이지요. 여기서 버진 오크란,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은 새 오크통을 말합니다. 법적으로 새 오크통에서 숙성해야하는 버번 위스키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위스키는 한 번 사용했던 오크통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딘스톤 버진 오크'는 새로운 오크통에서 숙성했기 때문에 오크통 특유의 성질이 위스키에 입혀지게 되어 뚜렷한 개성을 띠게 됩니다. 이처럼 개성 있는 '딘스톤 버진 오크'를 영화와 함께 즐긴다면 더욱 생생한 한 잔이 될 거예요.

딘스톤 증류소는 스코틀랜드에서 처음으로 유기농 보리를 사용한 곳이기도 합니다. 최고급 보리만을 고집하며, 필터링을 거치지 않고 내추럴한 자연 그대로의 색상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또한 딘스톤 증류소는 스코틀랜드에서 맑은 물이 흐르는 티스강 유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맑은 물은 '딘스톤 12년' 맛의 원천으로 순수한 물과 유기농 보리의 맛을 온 몸으로 느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