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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커피 인퓨즈드 럼을 55.5%의 도수로
론 콜론(Ron Colon)은 스피릿 업계에서 20년의 경력을 가진 두 친구 터먼 와이즈(Thurman Wise)와 페피즌 잔슨스(Pepijn Janssens)가 엘살바도르를 여행한 후 영감을 받아 만든 럼입니다. 그들은 가장 품질 좋은 사탕수수와 커피를 생산하며 독특하고 다양한 문화를 가진 엘살바도르에 빠져들었고, 이를 널리 알리기 위해 무언가 대단한 것을 만들어내고 싶어졌습니다. 그리하여 탄생한 것이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론 콜론 커피 인퓨즈드 하이 프루프 럼'입니다.
'론 콜론 커피 인퓨즈드 하이 프루프 럼'은 엘살바도르의 럼과 자메이카 럼을 블렌딩하여 만듭니다. 엘살바도르 럼은 가볍고 드라이한 피니시를 지닌 과일 향의 섬세한 스타일인 반면, 자메이카 럼은 흙내음과 펑크한 느낌이 강하지요. 이 둘을 혼합한 다음 엘살바도르의 커피를 인퓨징하게 되는데, 커피는 재그헤드(Jags Head)라는 150년 이상 된 가족 농장에서 재배된 버번종 생두를 사용합니다. 천천히 자연건조하며 단맛과 과일 향을 품도록 내추럴 가공법을 사용하고 미디엄 로스팅을 통해 커피에 체리 향과 쌉싸름한 초콜릿 향을 더합니다. 원두를 다크 에이징 럼에서 차가운 상태로 인퓨징하여 럼의 풍미를 드높이고 55.5%의 높은 도수로 맞추어 내면 비로소 '론 콜론 커피 인퓨즈드 하이 프루프 럼'이 완성됩니다.

입 안을 가득 채우는 풍미
'론 콜론 커피 인퓨즈드 럼 하이 프루프 럼'은 2020 SFGWS에서 Flavored Rum 부문 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론 콜론의 대표적인 럼인 커피 인퓨즈드 럼의 하이 프루프 버전인 이 럼은 커피의 향이 지배적이라기보단 다양하고 새로운 풍미가 한껏 올라온 복합적인 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운 아몬드, 우디, 스파이스 향이 가장 두드러지며 다크 초콜릿, 열대 과일의 향도 어우러져 균형을 이룹니다. 럼의 세계에서 새로운 향과 맛을 경험해보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론 콜론 커피 인퓨즈드 하이 프루프 럼'을 주목해주세요.
*Editor's comment : 입 안을 가득 채우는 풍미
'론 콜론 커피 인퓨즈드 하이 프루프 럼'은 뚜껑을 여는 순간 짭짤한 향기가 인상적입니다. 마치 로스팅 후 약 한 달간 디개싱(degassing)을 마친 내추럴 가공 원두의 향같다고 할까요. 그만큼 커피 고유의 향기가 푹 입혀진 것 같습니다. 한 모금 살짝 마시니 제가 지금껏 마셔왔던 럼에 대한 편견을 완전히 깨줍니다. 마지막에 남는 끝맛이 굉장히 우디하고 여운이 길어 입 안을 가득 채우네요. 쌉싸름하지만 단단하고 목에서는 청량함까지 느껴집니다. 마치 수목원의 나무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듯한 느낌이에요. 이 복합적인 풍미의 럼은 꼭 니트로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데일리샷이 론칭하는 론 콜론 럼 4종 중 가장 복합적인 맛이 일품입니다.

완벽한 조화로움, 럼 올드 패션드
'론 콜론 커피 인퓨즈드 하이 프루프 럼'은 올드 패션드의 베이스로 제격입니다. 올드 패션드는 취향에 따라 베이스를 위스키에서 럼으로 변경하기도 하는데요. 특히 이런 다양성을 지닌 하이 프루프 럼의 경우 스파이시함을 담고 있어 베이스로 적극 추천해 드리는 편입니다. 론 콜론 사에서 직접 제안하는 럼 올드 패션드 칵테일 레시피를 따라 해보시고 '론 콜론 커피 인퓨즈드 하이 프루프 럼'을 더욱 풍부하게 즐겨보세요.
[재료]
'론 콜론 커피 인퓨즈드 하이 프루프 럼', 비정제 각설탕, 월넛 비터, 오렌지 비터, 오렌지 오일, 체리
(비터는 앙고스투라 비터로 변경할 수 있으며 오렌지 오일은 제외할 수 있습니다.)
[레시피]
1. 잔에 비정제 각설탕을 하나 넣어줍니다.
2. 각설탕 위에 비터를 2방울 뿌려줍니다.
3. '론 콜론 커피 인퓨즈드 하이 프루프 럼'을 50ml 따라줍니다.
4. 젓가락이나 바 스푼으로 잘 섞어줍니다.
5. 오렌지 오일을 한 방울 떨어트린 뒤 체리로 가니쉬하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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