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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ing Notes
Aroma
향Taste
맛Finish
여운Information
종류
용량
도수
국가
품종
케이스
VIVINO
Taste
바디
타닌
당도
산미
Food
럼 배럴 숙성의 위험하고 달콤한 반란
'19 크라임스 업라이징 레드'는 풀바디에 깊은 풍미를 지닌 레드 와인입니다. 이 와인의 진한 루비색은 첫 만남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향을 맡으면 라즈베리와 블랙베리의 과일 향에 모카, 캐러멜, 감초의 뉘앙스가 어우러져 진한 향기가 퍼집니다. 입 안에서는 풍성한 질감과 함께 토피, 시나몬 등 럼에서 비롯한 달콤한 향신료 아로마가 느껴져 부드러운 느낌을 줍니다.
19 크라임스 업라이징 레드 와인은 1808년 호주의 '럼 반란(Rum Rebellion)'에 경의를 표하는 와인입니다. 30일간 럼 배럴에서 숙성 후 프렌치와 아메리칸 오크통에서 추가 숙성을 거쳐 완성됩니다. 럼 배럴 숙성이 이 와인의 특별한 점으로, 약간의 단맛이 있어 매콤한 음식과도 잘 어울립니다.
Every bottle has a story.
죄수 명: Cornelius Dwyer Kane
아일랜드 출신의 사법보좌관인 그는 마지막 죄수 이동 날짜였던 1867년 10월 10일 Hougoumont 선박을 타고 호주로 추방됐습니다. 1871년 조건부 사면되었으나, 아일랜드로의 귀국이 금지되어 가족과 재회하지 못한 채 호주에 남게 되었습니다.
호주의 개척자들을 기리는 19 크라임스
각자의 치열한 사연이 있는 것처럼, 19 크라임스 와인도 선명한 이야기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 와인은 호주의 개척자들을 기립니다. 17세기 영국에서는 19가지 범죄에 해당하는 범죄자나 아일랜드의 영국 통치에 반대하는 이들에게 강제 이주 형벌을 내렸습니다. 약 16만 5천 명의 죄수들이 해로를 통해 호주로 옮겨졌고, 그들은 살아남아 개척자가 되어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19 크라임스 와인과 함께 21세기까지 전해진 그들의 대담한 이야기를 들어보길 바랍니다. 흥미롭게도 19 크라임스 와인 라벨에 있는 인물들은 이주 형벌을 받은 역사 속 실제 인물들입니다. 전용 앱을 다운로드하면 와인 라벨이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구글 플레이 또는 앱스토어에서 'Living Wine Labels' 어플을 통해 생생한 그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