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피터 마이클 레스프리 데 빠보

양귀비(The Poppies)의 정신을 뜻하는 불어인 '레스프리 데 빠보' 포도원은 어린 묘목들로 2001년에 첫 빈티지를 생산하였습니다. 떼루아의 특색을 잘 표현함과 동시에 '레 빠보'보다 더 탄탄한 과실 풍미와 더욱 빠른 시음 적기를 가져 높은 인기를 끌었지요. '피터 마이클 레스프리 데 빠보'는 데 빠보 고유의 블루베리, 갸리그(Guarigue, 허브), 감초, 초콜릿, 바닐라, 커피, 홍차 등의 부케와 검은 과실류, 가죽, 후추의 향이 느껴지는 매혹적인 와인입니다. 풍부한 과실 풍미에 탄탄하고 부드러운 타닌을 지닌 풀 바디 와인으로 10년 장기 숙성도 가능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1982년, 영국인 피터 마이클과 그의 아내가 설립한 '피터 마이클 와이너리'는 캘리포니아의 손꼽히는 유럽 귀족 풍의 와이너리로, 포도밭과 그 와인의 탁월함 및 희소성으로 인해 컬트 와인의 반열에 올라 있습니다. 이들의 양조 철학은 심플하지만 근원적입니다. '와인에 있어 포도밭의 떼루아야말로 가장 중요한 단일 인자이며, 와인은 과장됨 없이 우아해야 하고, 위대한 와이너리를 만드는 것은 백년대계이다.' 모든 와인은 프랑스 출신의 명 와인메이커 니꼴라 몰레(Nicolas Morlet)의 지휘 아래 섬세하게 양조 되며 피터 마이클의 양조 방법은 정상급 미국 와이너리들에서 앞다투어 채택할 만큼 전문성 있고 놀라운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