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빈티지] 폴 로저, 뀌베 써 윈스턴 처칠
Tasting Notes
Aroma
향Taste
맛Finish
여운Information
종류
용량
도수
국가
지역
품종
케이스
빈티지
VIVINO
Dailyshot’s Comment
이 샴페인의 정확한 양조법은 지금까지도 외부에 누출하지 않고, 긴 세월 동안 폴 로저 가문만이 공유하고 있는 비밀입니다. 단지 블렌딩 비율에 윈스턴 처칠의 꿋꿋한 정신과 캐릭터를 반영했다는 수준에서만 알려져 있죠. 이 샴페인은 바로 ‘폴 로저, 뀌베 써 윈스턴 처칠’입니다.
‘폴 로저, 뀌베 써 윈스턴 처칠’은 옅은 골드 컬러의 와인으로 끊임없이 올라오는 가늘고 섬세한 기포가 인상적입니다. 말린 과일, 아몬드, 그리고 꿀의 복합적인 아로마가 후각을 자극합니다. 입안에서 폭발할 듯 터지는 씩씩하고 섬세한 버블의 기운과 적당한 산도가 뒤를 받쳐줘 탄탄한 바디감이 돋보입니다. ‘폴 로저, 뀌베 써 윈스턴 처칠’은 대단히 복합적인 미감의 우아한 샴페인입니다. 잘 익은 배, 미라벨 자두와 타르트의 풍부한 풍미를 느낄 수 있죠.
Pol Roger 폴 로저
1849년 설립되어, 외부 자본의 간섭없이 오로지 가족 승계로만 가문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와이너리 ‘폴 로저’입니다. ‘폴 로저’는 샴페인 생산 과정에 필요한 병 돌리기(흐미아쥬, Remuage)를 기계의 힘을 빌리지 않고 직접 수작업으로 진행하는 유일한 샴페인 하우스이기도 합니다.
“내 입맛은 아주 단순하다. 나는 최고에 쉽게 만족한다.”
“My tastes are simple, I am easily satisfied with the best.”
- 윈스턴 처칠
유럽 상류층과 로얄 패밀리의 사랑을 받아온 ‘폴 로저’는 윈스턴 처칠이 사랑한 샴페인으로 더욱 명성을 크게 얻게 되었습니다. 윈스턴 처칠은 하루 두 병의 폴 로저 브뤼 빈티지 샴페인을 마시고, 자신의 경주마 이름을 ‘폴 로저’로 지을 만큼 폴 로저 애호가였습니다. ‘폴 로저, 뀌베 써 윈스턴 처칠’은 1975년 그의 사후 10주년을 추모하며 탄생하였으며, 현재 폴 로저의 대표 샴페인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