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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깊은 향에 취하다
갑작스러운 수요 증가로 잠정 생산 중단이 됐던 ‘신례명주’가 드디어 리뉴얼을 거쳐 돌아왔습니다. 제주 감귤을 증류하여 오크통에 숙성한 ‘신례명주’는 감귤의 은은한 산미와 오크통의 스모키, 바닐라 풍미가 적절하게 조화된 부드럽고 깊이 있는 감귤 브랜디입니다.
제주 감귤에 기다림이 닿다
제주 서귀포 남원읍 신례리는 최초의 감귤나무 재배 지역이자, 최대, 최적의 감귤 재배지입니다. 이곳에서 감귤 농사는 연중 내내 서른 번이 넘게 손이 가고, 다른 과일보다도 더 많은 땀을 흘려서 이루어집니다. 이렇게 땀으로 시간을 잊고 지내는 농부들이 계시기에 신례리는 제주도에서 장수마을로도 유명합니다.
신례리 마을의 감귤로 만든 ‘신례명주’는 신례리를 대표하는 술입니다. 신례명주를 빚을 때는 누룩을 사용하지 않고 귤만을 이용하기 때문에 발효 과정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 대신 달콤하고 산뜻한 과실 향이 술에 그대로 녹아 있습니다. 이렇게 제조한 감귤 발효 원액을 맑은 상등액만 분리하여 낮은 온도에서 두 차례 증류한 뒤, 최고 품질의 오크통에서 1년 이상 숙성시켜 ‘신례명주’가 탄생합니다.신례명주는 생산 수량이 많지 않아 매월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제주 감귤에 기다림이 닿아 완성된 신례명주, 지금 데일리샷에서 여러분을 만납니다.
제주 양조장 시트러스 Citrus
‘신례명주’를 만드는 ‘시트러스’는 청정 제주를 대표하는 서귀포 감귤을 이용하여 전통주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정성을 다해 키운 탐스러운 감귤들, 훌륭한 맛은 모두 같지만 크기가 너무 크거나 작을 때 상품성이 없다고 여겨지곤 했는데요. 이러한 감귤을 가치를 되살리고자 부가가치가 높은 술을 만들기 위해 서귀포시 남원읍의 130여 농가가 힘을 합쳐 (주)시트러스를 만들었습니다.
‘시트러스’는 제주 감귤 100% 원재료만으로 명품 감귤주를 생산합니다. 일품진로를 개발한 50년 주류업계 경력의 양조장인 이용익 공장장과 30년 감귤 재배 내공의 김공률 대표가 이곳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