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크로몬드 14년
Tasting Notes
Aroma
향Taste
맛Finish
여운Information
종류
용량
도수
국가
케이스
Loch Lomond 14 year old
로크로몬드 위스키 팬 분들이라면, 어서 오세요. ‘로크로몬드 14년’을 소개합니다.
‘로크로몬드 14년’은 로크로몬드 증류소의 스트레이트 넥 팟 스틸과 스완 넥 스틸 조합으로 탄생한 독특한 유쾌한 과일 캐릭터를 지닌 싱글몰트 위스키입니다. ‘로크로몬드 14년’은 아메리칸 오크 캐스크에 담겨 숙성된 후 프랑스 리무쟁 지역 오크통에 담겨 약 12개월 간 추가 숙성을 거쳤는데요. 이러한 숙성에 사용된 약간 그을린 캐스크들은 모두 로크로몬드 증류소만을 위해 제작된 캐스크랍니다.
‘로크로몬드 14년’은 마스터 블렌드 마이클 헨리(Michael Henry)의 세심한 감독 아래 냉각 여과를 거치지 않은 자연 그대로, 46%의 도수로 병입되었습니다. 이 위스키의 향을 맡아보면 신선한 풋사과, 배 향이 폭발합니다. 입 안에서는 달콤한 토피, 바닐라 퍼지, 그리고 자몽류의 시트러스 풍미가 놀라운 깊이를 자랑합니다. 마지막으로 온화한 스파이시, 스모키 피니시로 마무리되는 이 위스키, ‘로크로몬드 14년’이었습니다.
세계 4대 메이저 골프대회, 메인 스폰서
로크로몬드 위스키를 소개하기에 앞서 디 오픈(The Open, British Open)을 소개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디 오픈은 인류 최초의 골프대회로서, 마스터스, US오픈, PGA 챔피언십과 함께 남자 프로 골프 세계 4대 메이저 대회로 전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영국 유일의 오픈이자, 인류 골프 발상지라는 자부심으로 세계적으로는 ‘브리티시 오픈’이라고 불리지만 영국 내에서는 정관사 The를 붙여 ‘디 오픈’이라고 불리고 있죠.
다른 메이저 대회들이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코스를 개발할 동안, 디 오픈은 150여 년 간의 전통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브리튼 섬의 거센 바닷바람과 다양하고 험한 코스를 뚫는 자만이 우승 트로피, ‘클라레 저그(Claret Jug)’를 들 자격이 주어집니다.
로크로몬드 증류소는 ‘디 오픈’의 메인 스폰서로서 전통성을 지킨다는 측면에서 그 성격을 함께 공유하고 있습니다. 로크로몬드 증류소는 과거 7개의 부족으로 이루어져 있던 켈트족의 역사와 문화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죠. 또한 스코틀랜드 증류소 중, 몰트, 그레인, 블렌디드 원액을 모두 생산하는 유일한 증류소로 다양성을 추구하는 디 오픈과 맥락을 같이 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로크로몬드 증류소가 위치한 로몬드 호수는 브리튼 섬의 가장 큰 담수호이자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큰 호수로서, 스코틀랜드 로우랜드 지방과 하이랜드 지방 사이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1814년에 처음으로 로몬드 호수에 자리 잡은 최초의 로크로몬드 증류소는 다양한 위스키 증류소가 태동하던 산업혁명 시기를 관통하며 그 맥락을 유지해 왔습니다. 그에 대한 자부심의 의미로 로크로몬드 증류소의 모든 위스키 바틀에는 ‘SINCE 1814’라는 양각이 새겨져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