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쉘 쿠브어 뱅 죤
Tasting Notes
Aroma
향Taste
맛Finish
여운Information
종류
용량
도수
국가
케이스
세상에서 유일한 뱅 죤 캐스크 위스키
흔치 않은, 그리고 훌륭한 프랑스 위스키를 소개합니다. 프랑스 버건디 지역의 위스키 브랜드 Michel Couvreur에서 만든 싱글몰트 위스키 '미쉘 쿠브어 뱅 죤(Michel Couvreur V.J.Maturation 10yo)'입니다.
뱅 죤 와인과 싱글몰트 위스키의 만남, '미쉘 쿠브어 뱅 죤 10년'은 이 만남으로 인해 각자의 분야에서 더욱 특별해졌습니다. Stephane Tissot는 와인 애호가들에게 매우 유명한 프랑스 쥐라 지역을 대표하는 내추럴 와인 생산자인데요. 2009년 2월 5일 증류한 이 위스키의 원액은 Tissot에서 뱅 죤 와인 생산에 수십 년 사용한 오크통 다섯 개에 옮겨져 10년간 숙성되었습니다. 이때 사용한 오크통은 뱅 죤 와인의 복잡한 맛이 완전히 스며들어 있는 상태입니다. 따라서 미셸 쿠브어에서 가장 습한 장소에서 10년 넘게 숙성된 이 위스키는 특별한 와인의 강렬한 에너지로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 위스키는 최대 위스키 사이트 위스키바이블에서 89.27이라는 높은 점수를 받으며 꼭 마셔봐야 할 위스키로 인정받고 있기도 합니다.
'미쉘 쿠브어 뱅 죤'에서는 뱅 죤 와인의 풍미는 물론 스파이시하고 복잡한 잘 숙성된 랑시오 와인의 피니시까지 지니고 있습니다. 달콤한 건조 과일 풍미와 견과류, 다크 초콜릿 향이 풍부합니다. 이 위스키는 어떠한 첨가물도 넣지 않은 풀 캐스크 스트렝스 위스키입니다. 따라서 이 위스키를 드실 때는 물 한 방울을 첨가하면 더욱 풍부한 복잡성과 생동감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캐스크, 숙성 장소, 브랜드 그 어느 것 하나 특별하지 않은 것이 없는 '미쉘 쿠브어 뱅 죤'이었습니다.
오크통에 대한 열정과 집착, 미쉘 쿠브어 Michel Couvreur
'미쉘 쿠브어'의 창립자 미쉘 쿠브어(Michel Couvreur)는 고급 와인을 생산하기로 유명한 프랑스 부르고뉴 지역에서 와인 산업에 종사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에게는 와인보다도 위스키에 대한 특별한 생각과 비전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오크통 숙성에 특화된 위스키를 만드는 것이었죠. 미쉘 쿠브어는 위스키를 만들 때 오크통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위스키의 품질의 90%가 오크통에서 비롯된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1964년 스코틀랜드에서 위스키 제조 과정을 공부한 미쉘 쿠브어는 1978년 프랑스 부르고뉴 지역으로 돌아와 자신의 회사를 설립했습니다. '미쉘 쿠브어'는 숙성되지 않은 스코티시, 프렌치, 아이리시 위스키를 가져와 부르고뉴에서 숙성시키고 블렌딩하는 과정을 고집했습니다. 이는 숙성이 된 원액을 사는 인디펜던트 보틀러(Independent Bottler)가 아닌 원액을 숙성시키고 블렌딩하는 위스키 블렌더(Whisky Blender)로서 미쉘 쿠브어의 가치를 높였습니다.
미쉘 쿠브어는 매년 와이너리에서 70~100개의 품질 좋은 오크통을 구매하는 등 오크통의 품질을 최대한 고려합니다. 특히, 50~100년간 와인이 장기 숙성되었던 오크통을 주로 사용하여 오크통 깊숙히 녹아든 커피나 흙내음(Earthy)의 아로마가 위스키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이러한 풍미를 그대로 위스키에 담기 위해 피니시만 거치지 않고 장시간 숙성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2013년 8월 17일, 위스키 연구에 생애를 바친 미쉘 쿠브어가 85세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 이후로 오랜 기간 그와 함께 일한 사위 시릴 데샹, 셀러 마스터, 가족들은 그의 철학을 따라 미쉘 쿠브어의 업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는 떠났지만 남아 있는 그의 작품들에는 여전히 오크통에 대한 애정과 독보적인 열정이 그대로 담겨 있으며, 위스키 애호가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