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혼 나파 밸리 소비뇽 블랑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식 오찬에서 축배용으로 쓰인 와인, ‘덕혼, 나파밸리 소비뇽 블랑’을 소개합니다. ‘덕혼, 나파 밸리 소비뇽 블랑’은 소비뇽 블랑에 소량의 세미용을 블렌딩하여 우아한 매력이 돋보이는 와인입니다. 산뜻하면서도 복합적인(crisp & complex) 스타일로, 자몽, 멜론, 레몬 그라스, 라임 껍질과 바닐라 아로마가 펼쳐집니다. 이 와인의 첫인상과 마무리는 신선한 타입이지만, 중간 팔레트에서는 활기찬 과실의 풍미에 단단한 미네랄이 더해진 깊이 있고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시저 샐러드, 감귤류 소스를 활용한 해산물 요리, 흰색 가금류 요리, 스시, 염소 치즈, 캐비어 등과 잘 어울린답니다.

전 미국 대통령 취임 오찬 와인 선정에 이어 2017년 와인 스펙테이터 올해의 100대 와인 1위, 2020년 15위를 차지한 덕혼입니다. 덕혼은 보르도 품종의 명가 ‘덕혼 빈야드’를 시작으로 정상급 피노 누아 ‘골든아이’, 진판델의 슈퍼 투스칸적 변주 ‘패러덕스’, 워싱턴 주의 파워풀한 까베르네 ‘소비뇽 캔버스백’, 소노마 지역의 ‘디코이’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모든 와인의 레이블마다 오리를 상징으로 써서 화목과 행운을 기원하는 와인으로 사랑받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