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H. 테일러 스몰배치

버번 위스키 산업의 창시자인 Edmund Haynes Taylor, Jr 대령. 그분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만든 버번 위스키를 소개합니다. 'E.H. 테일러 스몰배치'는 위스키의 품질을 보장하는 보틀 인 본드(Bottled in Bond) 규정에 따라 엄격하게 만든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입니다. 엄선된 소수의 오크통을 사용해 E.H. 테일러만의 개성 표현했죠.

보틀 인 본드(Bottled in Bond)는 1897년 위스키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제정된 법입니다. 위스키 제조 시 다른 첨가물이나 합성물을 넣지 않고 순수한 곡물과 물만을 첨가하며, 최소 4년 이상 숙성 후 50% 이상의 도수로 병입한 제품만이 보틀 인 본드라고 불릴 수 있습니다. E.H. 테일러 스몰배치는 이러한 조건을 만족해서 해당 이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E.H. 테일러 스몰배치는 사제락 컴퍼니(Sazerac Company)가 소유하고 있는 증류소 중 가장 대표적인 버팔로 트레이스 증류소에서 만들었습니다. 버팔로 트레이스 증류소는 200여 년의 역사를 보유하며, 미국에서 가장 오랜 시간 가동되어 온 증류소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버팔로 트레이스는 긴 역사뿐만 아니라 500개 이상의 글로벌 수상 기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미국의 중요 역사 문화 유산에만 등록되는 국립 역사 지점(National Historic Landmark)에 등재되기도 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중요한 장소들에 부여되는 것으로, 버팔로 트레이스 증류소가 버번 위스키의 전통과 역사를 뜻하는 상징적인 장소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