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거인 덕후라 결국 3종 전부 구매했습니다.
진격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패키지만 봐도 그냥 지나치기 힘들 것 같아요. 저는 결국 THE BREACH, THE FINAL CUT, THE RIVAL 세 가지 모두 구매했는데 나란히 세워두니 비주얼부터 마음에 듭니다. 술을 마시려고 산 것도 있지만 사실 소장 목적이 더 큰 것 같네요ㅎㅎ
THE BREACH 오리지널 진인데 도수는 50%라 꽤 높은 편입니다. 처음에는 도수 때문에 강하게 느껴질 줄 알았는데 베르가못과 유자 같은 시트러스 계열 향이 먼저 느껴지고, 뒤로 은은한 향과 스파이스가 이어진다고하네요. 진 특유의 향을 좋아한다면 천천히 향을 느끼면서 마셔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는 소장이라….
무엇보다 패키지가 정말 예쁩니다. 박스를 펼치면 안쪽에
“아무것도 버릴 수 없는 사람은,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
문구가 들어가 있는데 진격거 팬이라면 여기서 또 한 번 만족할 만한 포인트!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세 제품 안에 들어 있는 카드 구성이 테이스팅 노트를 제외하면 모두 동일하다는 점이에요. 진격거 덕후라면 저처럼 한 병만 고르기보다는 세 종류를 전부 소장하려는 분들도 많을 텐데, 제품마다 다른 캐릭터나 장면으로 카드 사진을 다르게 구성했으면 모으는 재미가 훨씬 컸을 것 같아요. 세 개를 다 열었는데 같은 카드가 나오니 이 부분은 조금 아쉽더라고요.
그래도 진격의 거인 × 진이라는 조합부터 패키지 디자인까지 소장용으로는 만족! 마시고 난 뒤에도 박스랑 병은 못 버릴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