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거인 팬이자 술을 즐기는 편이지만 진을 이 가격주고 사는것이 맞는가?에 대한 고민 후 뒤늦게 챕터1, 2를 주문해보았습니다. 챕터1,2중 고민하는 분에게 도움이 될수 있도록 작성해보겠습니다.
데일리샷 리뷰가 많지 않고, 인터넷은 대부분 광고성 리뷰로 조금 더 고민 했던 것 같습니다. 이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적잖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조금 더 주관적이고 개인적으로 작성해보겠습니다.
먼저 배송은 주문한지 하루만에 에어매트로 꼼꼼하게 포장되어 안전하게 도착했습니다. 과장 조금하면 주문후 잠깐 한눈판 사이 배송시작이 된 기분이였습니다.
1. 외부/내부 패키징: 박스 겉면의 리바이 일러스트부터 특유의 날카로운 존재감이 확실합니다. 박스를 열면 애니메이션 명장면과 명대사가 프린팅되어 있어 디테일이 좋습니다. 함께 들어있는 종이 코스터 3장은 코스터라 하기에는 얇아 포토카드 겸 굿즈로 보관하기에 적합한 퀄리티입니다.
2. 맛과 향: 챕터 1(PX 셰리)과는 결이 확실히 다릅니다. 진 특유의 은은한 솔향과 시트러스로 시작해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 특유의 고소한 견과류와 쌉싸름한 오크, 다크 초콜릿 향이 묵직하게 이어집니다. 50도라 타격감은 묵직하지만 챕터 1에 비해 단맛이 과하지 않고 스파이시하여 더 깔끔하게 떨어지며, 뒷맛에 알싸한 허브 향과 드라이한 여운이 길게 남습니다.
3. 용량 및 가격: 용량은 챕터1과 마찬가지인 500ml로 진을 구매한다고 생각하면 용량 대비 다소 아쉽게 느껴집니다. 그렇기에 가성비만 따진다면 실망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를 활용한 독특한 국내 숙성 진이라는 특별함, 그리고 리바이 병장의 콘셉트를 잘 살린 패키지 완성도와 굿즈로서의 만족감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충분히 만족할만한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