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뱅크 30년

전설의 위스키, '로즈뱅크 30년'을 소개해드립니다. 1993년 폐쇄된 로즈뱅크 증류소는 IMD(Ian Macloed Distillers)사가 2017년 인수했는데요. 재건하는 도중에 창고에서 오랜기간 숙성된 위스키 원액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이 원액만을 사용한 1990년 빈티지의 30년 숙성 한정판 위스키 '로즈뱅크 30년'이 탄생했습니다. 이 위스키로 인해 로즈뱅크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기 때문에 'Release One' 이라고도 불립니다. 전 세계 4,350병이 생산된 '로즈뱅크 30년'. 로즈뱅크 증류소의 부활을 기대해보면 어떨까요. 

'로즈뱅크' 이름의 뜻은 스코틀랜드 로우랜드 지역에 위치한 운하를 따라 피어나는 장미꽃에서 유래됐습니다. 이 위스키 원액 중 62%는 셰리 오크통에서, 38%는 버번 오크통에서 숙성됐는데요. 냉각 여과를 거치지 않아 군침 도는 황금빛, 달콤한 캐러멜과 아몬드, 오크 향이 섬세하게 어우러져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스코틀랜드 로우랜드 지역만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느껴보세요. 물론 맛도 좋지만 소장가치는 더 높은 '로즈뱅크 30년'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