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로마티코 리제르바 익스클루시바

세계적으로 가장 인정받는 주류 저널 '드링크 인터내셔널'에서 당당히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는 '디플로마티코 리제르바 익스클루시바'를 소개합니다. 이 럼은 2023년 세계 최고의 바들이 선정한 탑 트렌드 럼 1위를 차지하고, 가장 많이 팔린 럼 4위에 안착했습니다. 또한 2024년에도 가장 많이 팔린 럼 4위에 등극했죠. 이러한 '디플로마티코 리제르바 익스클루시바'는 어떤 매력을 지니고 있을까요?

디플로마티코 리제르바 익스클루시바는 순수한 사탕수수의 당밀로 만들어진 시핑 럼(Sipping rum; 한 모금씩 잔으로 마시는 럼)입니다. 오크통에서 최대 12년 동안 숙성된 원액을 베이스로 만들며, 일관된 높은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오크통에서 12년 동안 충분히 숙성된 원액을 블렌딩하여 만들어집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주류품평회에서 50가지가 넘는 수상을 받으며, 세계 최고의 럼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디플로마티코 리제르바 익스클루시바는 부드럽고 달콤하여, 럼 초심자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가장 맛있게 즐기는 방법은 니트 혹은 온더락으로 즐기는 것이며, 여름에는 시원하게 마시기도 합니다. 또한 시가 혹은 초콜릿과 환상적인 궁합을 이룹니다.

디플로마티코 라벨에는 눈길을 사로잡는 한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돈 후안초(Don Juancho)입니다. 돈 후안초는 19세기 말 베네수엘라에 살던 인물로 럼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습니다. 럼 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기후에 관해 연구하였고, 카리브해 지역을 수시로 여행하며 럼의 복합적인 맛과 향을 분석했습니다. 돈 후안초는 엄청난 종류의 주류를 모으게 되었고, 주위 사람들은 그 컬렉션을 대사의 소장품(Ambassador's Reserve)이라고 부르며 그의 열정과 헌신을 칭송했습니다. 이를 통해 돈 후안초의 진정성을 본떠 '외교관(Diplomatic)'이라는 이름의 브랜드가 탄생했습니다.

​​1959년 설립된 디플로마티코 증류소는 카리브해와 남아메리카 대륙의 교차점인 베네수엘라에 있습니다. 이곳은 일교차가 큰 기후적 특성으로 럼이 빠르게 숙성됩니다. 그만큼 최적의 럼 생산지라고 할 수 있죠. 또한 베네수엘라에서 생산하는 사탕수수의 83%가 디플로마티코 증류소 반경 100km 이내에 있어 최상급 원료 선별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편 일반적인 럼 증류소는 한 가지 증류 방식으로 생산하는데, 디플로마티코 증류소는 3가지 증류 방식으로 럼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디플로마티코는 자체적으로 효모를 배양하여 발효를 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럼과 비교 불가능한 프리미엄 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