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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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로우랜드 지역 위스키의 특징을 담은 에피큐리안(The Epicurean)
'에피큐리안'은 더글라스 랭 지역 몰트 시리즈 중 하나로 로우랜드 지역 위스키의 특징을 잘 담아낸 제품입니다. 스코틀랜드 로우랜드에서 생산한 싱글몰트 위스키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죠.
에피큐리안에 등장하는 인물은 1930년대의 글라스고의 신사로, 에피큐리안의 사전적인 의미는 '미식가'입니다. 그 당시 파티를 즐기며 훌륭한 음식과 술에 조예가 깊었던 그는 진정한 힙스터라고 할 수 있죠. 이 인물의 배경을 바탕으로 로우랜드 동쪽과 서쪽 지역 최고의 위스키 원액들로 만들어진 위스키가 바로 '에피큐리안'입니다.
에피큐리안을 잔에 따르면 몰트와 감귤, 꽃향기가 느껴집니다. 입 안에서는 달콤한 맛과 함께 복숭아와 향신료 풍미가 퍼집니다. 끝으로 허브와 아몬드, 구운 설탕의 여운으로 마무리됩니다. 이러한 에피큐리안은 니트(Neat)로 음미해도 좋으며, 탄산수 혹은 진저 에일을 넣은 하이볼로 즐기는 것도 괜찮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독립병입회사, 더글라스 랭(Douglas Laing)
더글라스 랭은 1948년 세워져 현재 3대 째 이어져 오는 선도적인 독립 병입 회사입니다. 더글라스 랭의 다양한 독립 병입 위스키 중 대표적인 제품 라인으로는 스코틀랜드 위스키 생산 지역의 특징을 가장 잘 구현한 지역몰트 시리즈와, 다양한 증류소에서 최고의 원액을 직접 고르고 숙성한 싱글 캐스크라인(XOP, Old Particular, Provenance)들이 있습니다. 더글라스 랭은 증류소에서 의도한 원액대로 병입하는 방식을 선호하며 내추럴 컬러와 비냉각 여과*를 채택, 높은 도수로 병입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역 몰트 시리즈(Remarkable Regional Malts, RRM)는 스코틀랜드의 6개 지역(로우랜드, 하이랜드, 스페이사이드, 아일랜드, 아일라, 캠벨타운)의 증류소들이 가지고 있는 있는 특징을 가장 잘 표현한 시리즈입니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스카치 위스키 애호가들의 기대를 뛰어 넘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비냉각 여과(Non-Chill Filtered): 위스키 원액을 필터링하지 않아 맛과 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