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정리] 몬테 알반

이 글을 읽는 분들의 대부분이 '데킬라' 를 한번쯤은 들어보셨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데킬라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술이 있습니다. 바로 '메즈칼' 입니다. 멕시코 전통주 중 하나로, 용설란 수액을 두번 증류하여 만드는 술입니다. 데킬라와 만드는 방법이 유사하지만, 조금 더 스모키하고 거친 향과 맛을 가지고 있어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술이기도 합니다.

메즈칼 중에서도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술이 바로 이 '몬테 알반'입니다. 메즈칼 중에서도 500년의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특유의 강렬한 향과 부드러운 맛이 특징입니다. 또한 이 '몬테 알반'에는 신의 선물이라고 불리는 아가베 웜(애벌레)이 들어있습니다. 이 에벌레에 대해서는 다양한 말들이 있습니다. 맛을 더해준다고도 하고, 잘못 만들어진 술이 아닌지 검사하는 역할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하지만 원래는 마케팅 수단으로 넣었던 것이라고 하며, 인체에는 당연히 무해하다고 하네요(그렇다고 해도 현지인들도 에벌레는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멕시코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메즈칼, 이제 집 근처에서 편하게 받아보세요.

'몬테 알반'은 500년 전부터 아즈텍인들에 의해 만들어진 술으로, 혀끝을 자극하는 강한 맛으로 시작해 삼키는 순간은 부드러우며 매콤한 끝 맛을 느낄 수 있는 복합적인 테킬라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매니아층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몬테 알반에는 유기농 아가베에서 자라는 애벌레가 들어있습니다. 전혀 해롭지 않으며, 애벌레가 담긴 잔을 받는 사람이 그 술값을 계산하는 전통이 있다고 하네요. 또한 해당 잔을 마시면 복이 온다는 전설도 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이 멕시코의 전통이 담긴 술 '몬테 알반', 데일리샷에서 즐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