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기자쿠라 준마이 긴죠

이름만 들어도 꽃향기가 나는듯한 이 사케는 실제 노란 벚꽃에서 추출한 오리지널 효모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래서 '벚꽃 사케'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는데요. 비교적 낮은 도수로, 적당한 단맛과 과일 향을 내기 때문에 누구나 편하게 즐기기 좋은 사케입니다. 하나기자 쿠라는 한 입 마시면 마치 벚나무 과수원을 걷는 듯한 기분이 든다고 하니, 봄바람이 살랑 부는 날 즐기면 더욱 좋겠습니다. 차게 마셨을 때 가장 맛있으며, 날것과 함께 드시기를 추천합니다. 알코올 향이 강하지 않고 부드러워서 술을 즐기지 않는 친구와도 한잔하기 좋은 사케입니다.

'기자구라'는 노란색 이중 꽃잎을 피우는 희귀종 벚꽃입니다. 이 꽃을 유독 좋아했던 설립지가 만든 양조장 기자구라의 사케입니다. 정미율 60%의 준마이 긴죠급 사케로, 적당한 단맛과 중하의 바디감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