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도비코 2019

'로도비코'는 토스카나 마렘마 지역에서 자란 포도로 만든 슈퍼 투스칸입니다. 까베르네 프랑을 중심으로, 소량의 쁘띠 베르도가 더해져 토스카나의 대지를 우아하게 표현합니다. 포도는 9월 말에서 10월 초 사이에 수확해 100% 손으로 선별합니다. 그리고 스테인리스 탱크에서 3~4주간 발효한 뒤, 프렌치 오크 및 스테인레스 탱크에서 숙성 후 병 숙성을 추가로 거칩니다.
 

잔에서는 부드러운 오크와 블랙커런트, 쌉쌀한 초콜릿, 허브의 향이 차분히 피어오릅니다. 입안에서는 블랙베리와 달콤한 자두의 풍미가 농밀하게 이어지며, 섬세한 타닌이 긴장감 있게 구조를 세웁니다.

긴 여운 속에서 느껴지는 균형과 깊이, 그 안에 마렘마의 따뜻한 바람이 스며 있습니다. 장기 숙성 잠재력이 뛰어나며,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강렬한 존재감과 품격을 드러내는 와인입니다.

비세르노(Biserno)는 이탈리아 와인의 위상을 세계에 알린 오르넬라이아(Ornellaia)와 마세토(Masseto)를 만든, '로도비코 안티노리'의 새로운 프로젝트입니다. 단, 두 가지의 슈퍼 투스칸 와인을 만들고 있죠. 

이탈리아 와인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여는 비세르노는, 출시와 동시에 전세계 와인 애호가들의 큰 주목과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