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한정판] 삿포로 클래식 350ml 6캔 세트

'삿포로 클래식'은 1985년 첫 출시 이후 지금까지 오직 홋카이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맥주입니다. 홋카이도산 맥아 '키타노 호시'와 홋카이도 홉으로 빚어, 지역의 풍토를 한 캔 속에 담아냈죠. 부원료를 쓰지 않고 100% 맥아로만 완성해 묵직한 깊이와 함께 깔끔하게 떨어지는 목넘김을 자랑합니다.

잔을 가까이 대면 홋카이도 홉 특유의 은은하고 세련된 향이 먼저 퍼지고, 곧이어 맑은 공기를 머금은 듯 청량한 탄산감이 상쾌함을 전합니다. 짧은 시간 맥아를 고온 처리하는 독일 전통 호흐쿠르츠(Hochkurz) 제법으로 양조해 원재료 본연의 풍미를 살렸으며, 깊이와 산뜻함이 동시에 살아 있는 균형 잡힌 맛을 즐길 수 있는 맥주입니다.

1876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설립된 삿포로 맥주 주식회사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맥주 회사 가운데 하나로, 일본 최초의 맥주 '삿포로 라거'를 선보이며 역사의 첫 장을 열었습니다. 독일 전통 양조법에 홋카이도의 청정한 물, 엄선한 홉과 맥아를 더해 청량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완성해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죠.

붉은 별 로고는 홋카이도 개척의 상징을 담고 있으며, 삿포로는 일본 맥주의 전통과 혁신을 동시에 보여주는 브랜드로 자리합니다. 이후 에비스 맥주와의 합병을 거쳐 대형 맥주 브랜드로 성장했지만, 맥아 본연의 깊은 풍미를 중시하는 삿포로의 철학은 지금도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